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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다한증은 땀이 병적으로 많이 나는 질환을 의미하며, 국소 다한증은 손발바닥, 얼굴, 겨드랑이와 같은 특정 부위에 다한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서적 자극에 의해 땀이 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남녀 관계없이 소아기, 사춘기 전후에 증상이 발생하며, 약 25세 이후에 증상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
다한증의 원인으로는 땀샘의 변화, 땀 분비 물질의 활성화, 교감 신경의 항진, 정서적 영향 등이 있습니다. 손발바닥의 다한증은 감정적, 정신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부위에서 나는 땀은 뇌 피질에서 비롯되므로 정서적인 영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증상
땀 분비 증가 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습해진 피부로 인해 기구 등에 포함된 화학 물질이 땀에 용해되며 접촉성 피부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심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진단
다한증은 임상 양상을 기반으로 진단합니다. 환자가 땀이 많이 나서 대인관계나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병원에 내원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신 질환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신 질환으로 인한 다한증일 경우 전신 질환을 치료하면 다한증이 함께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국한성 다한증의 경우 국소 치료를 시행하는데, 1%의 포르말린, 10%의 글루타알데하이드, 20%의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용액를 다한증 부위에 도포하거나, 이온영동 요법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톡스 주사를 이용하여 주사 부위의 땀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이 정서적 요인과 현저하게 관련되는 경우 진정제, 신경안정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특정 부위의 피부를 제거하거나 병변 부위의 교감 신경을 절제하여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적 치료는 발한이 완전히 중지되거나 다른 부위에 발한이 증가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는 손과 겨드랑이 다한증이 심한 환자에 국한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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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그랬었는데 뜨거운 국물음식을 먹으면 땀이 샘솟는데요 얼굴머릿속까지요 40대초여성인데 무슨 질환이 생긴걸까요?체질변화가 있긴합니다.A
미각성 다한증이라고 하네요. 원인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난다. 각종 영양소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몸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열로 높아진 체온을 되돌리기 위해 땀이 난다. 미각에 의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면 이마, 콧등, 입술 주위 등에 땀 분비가 많아지기도 한다. 이를 ‘미각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자극은 침샘과 위장액 분비를 동시에 증가시키는데, 침샘을 자극해야 하는 부교감신경에 혼란이 오면 함께 연결된 땀샘을 자극하면서 땀 분비가 많아질 수 있다. -
Q
안그랬었는데 뜨거운 국물음식을 먹으면 땀이 샘솟는데요 얼굴머릿속까지요 40대초여성인데 무슨 질환이 생긴걸까요?체질변화가 있긴합니다.A
안녕하세요 #요약 다한증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부분, 특히 손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에 과도한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이며, 일차성 다한증은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부분에 현저하게 많은 땀이 분비되면서 최소한 다음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1. 양측성이며 비교적 대칭적인 땀 분비 분포를 보이는 경우 2. 최소 일주일에 일회 이상의 과도한 분비 3.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도의 다한증 4. 발병 시점이 25세 미만 5. 가족력이 있는 경우 6. 수면 중에는 땀 분비가 없는 경우 건승하세요 -
Q
다한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차종류가있나요?A
안녕하세요 #요약 다한증은 음식으로 조절되거나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한증에는 크게 두가지약이 사용됩니다. 염화알루미늄과 같이 땀구멍을 막아서 치료하는 방법과, 글리코피롤레이트처럼 항콜린 효과를 통해 땀분비를 억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민감부위를 제외한 온몸에는 염화알루미늄과 같은 제품 사용하고 얼굴과 같이 예민한 부위는 글리코피롤레이트 함유된 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글리코피롤레이트는 항콜린효과에 의해 허가외사용으로 다한증에 복용하는 약입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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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