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급성 위장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등으로 인해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원인
급성 위장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과 같은 원인균이 음식이나 사람과 접촉하여 전염되면서 발생합니다. 흔한 원인균으로는 대장균(E. coli), 로타 바이러스(Rota virus), 살모넬라, 이질균 등이 있습니다.
증상
위와 장의 염증으로 인해 설사와 구토가 생깁니다. 설사로 인해 항문이 헐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깁니다.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으며, 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고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진단
탈수로 인한 체액 변화와 세균 감염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 검사와 대변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구토와 설사가 심하면 탈수가 발생하여 몸속의 염분과 칼륨 등 전해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므로 수액을 공급합니다. 구토가 심하면 일정 기간 금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균이 발견되거나 의심되면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전염성이 심할 경우에는 격리합니다.
경과
심한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면 심한 탈수, 쇼크(shock),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필요한 염분과 칼륨 등 전해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무기력해지거나 정신을 잃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① 원인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②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서 먹어야 합니다. 상한 음식이나 비위생적으로 제조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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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5개월아기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분수토 하루종일 하더니 이제 토는 안하는데 먹는족족 물설사 하네요 컨디션은 좋은데 물을엄청 많이 먹어요 그러면 바로 또 물설사해요 먹는 족족 다 설사하네요 ; 하루정도 단식해야할까요?A
안녕하세요. 아이가 아파서 걱정이실 듯합니다. 최근에도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장염이 호발하고 있습니다. 금식을 시키면 탈수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으며, 설사를 조절하기 위한 정장제 또는 지사제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권장 드립니다. 아이가 잘 회복하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Q
새벽에 급체해서 소화제 먹고 다시 자니까 괜찮아졌는데, 아침부터 계속 물똥 설사하는데 왜 이런 걸까요?A
글세요 세균성 장염일 수도 있고 단순 소화불량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보세요 -
Q
장염 걸렸을 이온 음료가 도움이 되나요?A
안녕하세요. 장염에 대해 궁금하신 듯합니다. 구토나 설사가 심해서 수분 소실이 많은 상황이라면, 이온 음료가 수분과 당분 및 전해질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설사가 심할 때는 당분이 높은 이온 음료는 자제하시면 좋습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본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