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원인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에 의한 삼일열 말라리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유행 지역은 주로 경기도 북부, 휴전선 부근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최대 1년 전에 군 복무를 하였거나 거주하면서 모기에 물린 경우에는 삼일열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증상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증상은 두통, 식욕 부진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수일 내에 오한과 고열이 발생하여 체온이 39~41℃로 상승하며 심하게 춥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하루는 열이 나고 하루는 열이 전혀 없다가 다시 그 다음날 열이 나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발열이 계속되거나 매일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말라리아는 말초 혈액 도말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자유전학적인 방법인 PCR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원충의 종류, 여행한 지역에 따라 말라리아 약제의 내성과 투약해야 하는 약제가 달라지므로 전문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여행 지역에 따라 맞지 않는 예방약을 잘못 쓰면 예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지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과
말라리아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해 비장이 비대하여 파열되기도 하며,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기억상실, 경련, 정신 분열 같은 이상 행동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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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