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원인
칸디다성 외음질염의 원인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ia albicans)라는 곰팡이균입니다.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신, 당뇨병 등이 있으면, 질 내 유산균과 정상 질 세균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진균의 과성장이 일어나 이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꽉 조이는 바지를 입거나 오랜 시간 수영복을 착용하는 것은 나쁜 생활 습관으로, 이러한 곰팡이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증상
칸디다성 외음질염의 증상으로는 외음부의 가려움증, 치즈 알갱이와 같은 질 분비물, 성교 통증, 배뇨 시 통증 등이 있습니다.
진단
칸디다성 외음질염은 자궁경관 질 분비물을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이를 관찰하여 원인균인 칸디다균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칸디다성 외음질염은 보통 플루코나졸이라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삽입하여 치료합니다. 이 질환을 빨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골반염, 임신 시 합병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경과
1년에 4회 이상의 칸디다성 외음질염의 병력을 보이는 경우를 재발성 칸디다성 외음질염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지속적인 외음부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대개는 만성 위축성 질염이나 피부염이 소양증의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만성 곰팡이성 감염이 있다고 잘못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재발성 칸디다성 외음질염의 치료는 만성 증상의 완화 요법을 시행한 후 억제 요법으로 항진균제인 플루코나졸(fluconazole)을 6개월간 사용합니다.
주의사항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오랜 시간 수영복을 착용하거나 꽉 끼는 바지는 삼가야 합니다.
관련 건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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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칸디다 질염이 자주 걸리는데 보통 위쪽 피부가 가려워서 카네스텐이나 하이트리 연고를 사용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산부인과 의사분이 심하지 않을 때 리도맥스가 순하고 좋다고 해서 사용하려고 보니 칸디다같은 진균증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어서요 사용하면 가려움에 효과가 없을까요?A
단순 피부염에는 리도맥스를 사용해도 되지만 진균 감염이나 세균 감염에는 사용 안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Q
며칠전부터 뒷물을 물로만 해도 곰팡이냄새가 나는이유가 무엇인가요?A
며칠 기다려보시고 증상이 계속되면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
Q
칸디다 질염이 자주 걸리는데 보통 위쪽 피부가 가려워서 카네스텐이나 하이트리 연고를 사용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산부인과 의사분이 심하지 않을 때 리도맥스가 순하고 좋다고 해서 사용하려고 보니 칸디다같은 진균증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어서요 사용하면 가려움에 효과가 없을까요?A
카네스텐은 효모나 곰팡이에 사용하는 항진균제입니다. 리도맥스는 스테로이드 종류로 진균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균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려움증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본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