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원인
혈관부종의 원인은 급성 알레르기성 혈관부종, 비알레르기성 약물 반응 혈관부종, 유전성 혈관부종, 원발성 혈관부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알레르기성 혈관부종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항원(동물, 항생제, 고혈압약, 햇빛, 물, 찬 것, 더운 것, 음식물 알레르기, 벌레 물림, 꽃가루, 천연고무 라텍스 등)에 노출된 지 1~2시간 내에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비알레르기성 약물 반응 혈관부종은 반응을 일으키는 일부 약물을 복용한 지 수일에서 수개월 후에 나타납니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면역 기능을 규제하는 중요한 혈액 단백질인 CI 억제제가 결핍된 비정상적인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원발성 혈관부종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모르지만, 두드러기와 함께 만성적으로 나타납니다. 환자의 30~50%가 전신 홍반성 낭창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 때문에 발생합니다.
증상
혈관부종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피부가 부어오르며 눈가와 입술 주변 또는 손, 다리, 목 주변에 띠 모양의 부종이 나타납니다. 복부 경련, 호흡 곤란, 결막 부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진단
혈관 부종은 임상 증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나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합니다.
치료
혈관 부종은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응급 상황에서는 에피네프린 피하 주사를 시행하며, 간혹 면역억제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유전성 혈관 부종의 경우 이카티반트 주사를 증상 초기에 투여하면,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고 심한 복통이나 후두부종과 같은 중증 상황으로 진행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과
혈관부종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응급 치료가 필요하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주의사항
혈관부종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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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점심에 갑각류 들어간 반찬 먹고 목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가 가라앉았는데 이후 심장이 뛰는게 느껴지고 목이 조이는 느낌이 있는데 알레르기 반응인가요A
안녕하세요. 갑자기 시작된 두드러기와 목 조임으로 놀라셨을 듯합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알레르기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보다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았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더 심해질 경우에는 꼭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하고, 특히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이 동반될 경우에는 응급 조치를 위해 응급실을 내원하셔야 합니다. 갑각류에 의한 증상이라면 추후 섭취를 제한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알레르기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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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어머님 모세혈관 파혈로 붓기는 빠지시고 검푸르게 색소침착이 되셨는데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주일 되셨구요 진통소염제 드시고 있구요 손 움직이시는건 아푸지 않다고 하시는데 조금씩 움직이시는건 괜찮나요 온찜질 가능한가요 언제쯤 색소침착이 없어지나요 멍크림 사용 가능한지도 궁금해요A
안녕하세요 피멍은 피부 또는 조직 손상으로 인한 피부 변색인데, 피부 밑의 혈관이 손상되어 혈관이 누출되어 생깁니다. 대부분의 멍은 치료 없이 2주 안에 사라지지만, 심각한 타박상과 피멍은 한 달 이상 지속될 수 있는데, 먼저 휴식을 취하고 부상 부위를 위로 올려 부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고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부상 후 처음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얼음찜질을 신속하게 합니다. 얼음 팩을 수건으로 싸서 한번에 15분 이상 하시고 하루 종일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2일 후 부상 부위에 온열 패드 또는 온열 찜질을 실시해 주세요 점상출혈의 의한 멍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미용상 보기 싫은 경우 멍이 빨리 빠지길 원하는 경우에는 멍 빼는 연고를 발라주면 회복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처방전이 필요 없는 베노플러스겔이나 노블루겔을 약국에서 사서 바르세요. 건승하세요 -
Q
이렇게 갑자기 붓던데 왜그런가요 2시간정도뒤에 사라지긴 햇어요A
알러지 반응입니다 사라지면 그냥 두시면 됩니다.
기본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