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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수출한 라면에서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식약처에서 관련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에틸렌옥사이드는 검출되지 않았고, 

일부 제품과 원료에서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됐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클로로에탄올 검출된 유럽 수출 라면 수거 및 검사 결과, 

일부 제품 및 원료에서 검출됐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없는 수준

식약처는 유럽에 수출한 라면(농심 수출모듬해물탕면 ; 농심 부산공장 / 팔도 라볶이 미주용 ; 팔도 이천공장)에서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관련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에틸렌옥사이드는 검출되지 않았고, 일부 제품과 원료(수출용 농심 모듬해물탕면 야채믹스 원재료 중 건파, 내수용 농심 모듬해물탕면 야채믹스, 수출용 팔도 라볶이 분말스프)에서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됐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없다고 21년 8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에틸렌옥사이드란 미국 캐나다에서 농산물 등의 훈증제, 살균제로 사용되며 흡입독성으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되고 있으며, 2-클로로에탄올은 에틸렌옥사이드의 중간체 등으로 생성되거나 환경 등을 통해 비의도적으로 오염이 가능한 물질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검출 제품에 대한 위해 평가에서, 3세 이상의 전 연령에서 해당 제품 섭취를 통한 2-클로로에탄올의 노출 수준은 모두 ‘위해우려 없음’ 으로 평가되었습니다. 2-클로로에탄올의 1일 추정 노출량은 해당 성분의 인체노출안전기준(일일 체중 kg당 0.824mg) 대비 전 연령에서 0.3%, 3~6세 0.8% 수준이었습니다.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2개 검출제품(농심 모듬해물탕면 야채믹스, 팔도 라볶이 미주용 분말스프)에 대해 개별 원재료 검사 등 원인조사를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내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식품만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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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Reference

식약처, 라면 2-클로로에탄올(2-CE) 검사 결과 발표 식약처 보도자료(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