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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한두잔 술도 발암위험 증가
진료과목 : 내과 ,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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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암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소량의 알코올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두잔 술도 발암위험 증가
소량의 알코올 섭취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대학교 Masayoshi Zaitsu 박사연구팀은 2005~2016년 병원에 입원한 성인 126,464명을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과 암 발생 위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의 절반인 63,232명은 암환자였으며, 참가자의 일일 평균 알코올 섭취량, 음주 기간등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대조군보다 암 발생군에서 알코올 섭취량이 많았으며, 술을 한번이라도 마셨던 참가자의 비율은 대조군과 암 발생군 각각 56.0%, 59.9%로 암 발생군에서 더 높았습니다(P < 0.001).
평균 음주 기간은 대조군과 암 발생군에서 각각33.7년, 38.1년으로 암 발생군에서 더 길게 나타났습니다. (P < 0.001).
암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10년 동안매일 하루 1잔 정도인 와인 180mL, 위스키 180mL, 맥주 500mL를 마시면 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R 1.05 [CI],1.04-1.06).
또한 매일 하루 2잔의 술을 40년 동안 마실 경우, 비음주자보다 암 발생 위험이 54% 증가했습니다. (OR 1.54 [CI], 1.44-1.64)
특히, 식도암, 위암, 구강암, 대장암에서 암 발생 위험은 더욱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음주와 암은 매우 밀접한관련이 있으며, 소량의 알코올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1) ZaitsuM, et al. Cancer. 2019 Dec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