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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Da Doc TIP.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Q1.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관절은 관절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인 활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관절염은 관절을 덮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이완, 경직되고 붓는 현상입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뼈의 양쪽 말단과 연골에 손상이 발생하고,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들이 마모되고 느슨해져 관절의 변형이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주로 손발의 작은 관절들에 나타나지만, 어떤 관절에도 생길 수 있으며 대부분 여러 관절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눈, 폐, 심낭과 혈관 등 몸의 다른 부위에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활막과 기타 조직을 공격하는 항체에 의해 유발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골관절염에 이어 만성 관절염 중 두 번째로 많은 질병 입니다. 35-50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남녀 비율은 1:3 정도로 여성에서 더욱 빈번히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몇 차례 재발하여 몇 주 또는 몇 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Q2.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이 급성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서서히 발생합니다. 피로, 식욕저하, 체중감소가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특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아침에 걷기가 불편하고 관절통이 발생하거나 관절이 붓는다.
- 팔꿈치같이 압력을 받는 부위에 통증이 없는 작은 혹(소결절)이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몸이 아프고 쇠약해지므로 흔히 우울증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3. 어떻게 치료하나요?

 

 증상이 경미하다면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사용해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을 치료해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에 의한 증상이 조절되어도 관절의 파괴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해서 영구적으로 관절이 손상될 위험이 높다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항류마티스 약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항류마티스 약제로는 메소트렉세이트 (앰티엑스)가 있으며, 이 약물은 일주일에 한 번 복용하여야 부작용이 적게 생깁니다. 또한 약물이 신장이 손상되거나 혈액질환이 생기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요구됩니다.

 

Q4.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관절염의 예방관리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표준 체중을 유지할 것
-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알맞은 운동을 할 것
- 담배는 반드시 끊을 것
-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피하기
- 관절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
- 꾸준한 치료와 자가 관리로 관절 장애와 합병증을 예방할 것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더라도 환자가 좋은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예방관리수칙을 잘 따르되,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속히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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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Reference

국민건강보험 건강iN 신체부위정보, 의학백과사전(류마티스 관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