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으로 담낭을 제거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수술하고나면 소화기능엔 문제가 없을줄알았는데 소화가 안되고 늘 더부룩.가스도 자주차구요.가끔 스트레스라도 받을때면 물만 마셔두 속이 꽉막혀 숨도 못쉴정도로 답답합니다.위내시경엔 기본적인 위염.역류성식도염.담즙이 조금씩 고여있는거외엔 특별한게 없다고하는데 저는 왜 늘상소화제를 달고살까요ㅠ그렇다고 소화제를 먹어도 딱히 증상호전이되는것도 아닙니다ㅠ어떻게해야하나요
배**
작성일 2023.03.20
조회수 2693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담낭수술후에는 지방 소화에 도움을 주는 담즙이 없어서 소화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불편하시면 지방소화를 돕는 약이 있으니 주치의에게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장종순 의사
건강지킴이
내시경상 특이소견 없으면서 만성적으로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야 합니다.
약물치료의 반응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음식조절 등 생활습관 관리도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기능학회 홈페이지에서 음식설명서도 참조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심할때는 특히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신음식, 기름진 음식, 유제품, 밀가루 음식, 콩, 양파, 양배추, 탄산음료, 커피 등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조영욱 의사
건강지킴이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은 간에서 생성하고 담낭에서는 담즙이 저장되고 농축되는 기능을 합니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담낭을 절제한 후에도 십이지장으로 전달됩니다.
보통은 수술 후에도 특별히 음식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낭의 기능을 담도에서 대신할 수 있으며 간에서도 담즙은 정상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더부룩한 느낌이나 묽은 변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수술 후 지속적으로 소화제를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건강에 좋지 않은 고지방음식을 일부러 많이 섭취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담즙이 지방의 소화와 흡수에 역할을 하는데 담낭절제술로 인해 담즙 저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지방의 소화와 흡수가 저해됩니다.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장으로 가게 되면 지방변과 냄새, 복통등을 유발 합니다. 흡수가 잘 되지 않으므로 지방간이 더 생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담낭에 담석 등의 이상이 생기면
소화불량, 구역·구토,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지만,
담낭을 제거하면 이 같은 증상이 대부분 개선되고,
6개월이 지나면 담낭 제거 직후 발생했던 지방 흡수 능력 저하,
무른 변 등의 증상도 사라지게 됩니다.
지속된다면 다른 후유증이 있는지 정밀검사를 해 봐야 합니다.
정밀검사에도 이상이 없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기능성위장장애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
탁영남 의사
건강지킴이
담석수술을 하시면 소화에 도움을 주는 담즙이 없어서 소화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불편하시면 소화기능 향상제 같은 약들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