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때 자꾸 식은땀을 흘려요 중간에 화장실도 가게 되고요 다른 증상은 없는데 이유가 뭘까요?
신**
작성일 2023.02.18
조회수 13367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식은땀은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데도 땀을 흘리는 것인데,
자면서 흘리는 식은땀의 대표 원인 질환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잘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잘 자는데,
코를 고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올라가고 땀이 나게 됩니다.
불안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불안 증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나타나고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특히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불안, 식은땀 등의 증상이 생기는 야간 공황발작을 겪을 수 있으며,
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 복용 부작용으로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는데,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며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만들어지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고, 쉽게 피로하고 과민해지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수면 중이 아니더라도 식은땀이 많이 난다면,
폐결핵, 늑막염, 폐렴, 만성 폐 질환, 천식 등 호흡기질환,
류마티스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보세요.
건승하세요.
윤지철 의사
건강지킴이
당뇨가 있으신 분이라면 당이 떨어질때 식은땀이 날수가 있습니다.
혈압이 떨어져도 그럴수가 있습니다.
기존 질환이 없는 분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그럴수가 있는데
중간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게 소변때문인가요?
요로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과 방문하시어 소변검사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