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 고혈압이 있고 평상시에는 수축기 120~130 이완기 80중후반 측정 됐습니다.일주전 부터 이완기 혈압이 90초중반으로 계속 측정이 됩니다.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백**
작성일 2023.02.21
조회수 1270
조영욱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내과 전문의입니다.
24시간 혈압측정기를 사용하면 혈압이 정상 수준으로 나와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데, 병원에서 혈압을 재면 높게 측정되는 경우를 ‘백의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백의는 의료진이 입는 흰 가운을 상징하는데, 백의 고혈압은 병원·진료실·의료진 등 진료 환경에 의한 자극이 몸의 긴장도를 높여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진료실 혈압이 140/90mmHg 이상인 데 반해 주간 활동 혈압이 고혈압 기준치인 135/85mmHg 미만일 때를 백의 고혈압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외래에서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환자의 15~30%는 백의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의 고혈압은 여성·노인·비흡연자·임신부 등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백의 고혈압 환자가 고혈압으로 진단돼 불필요하게 고혈압약을 먹게 되면 고혈압약을 평생 복용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가 의사를 처음 만나면 혈압이 약간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흔하고, 세 번째 방문할 때쯤이면 수축기 혈압은 15mmHg, 이완기 혈압은 7mmHg 정도 낮아집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의사 앞에서는 항상 혈압이 높게 측정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병·의원에서는 혈압이 높게 측정되었는데 병원 밖에서 측정한 혈압은 정상이라면, 고혈압약 복용을 시작하기 전에 24시간 혈압 측정을 통해 백의 고혈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백의 고혈압으로 진단되었다 할지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24시간 혈압 측정을 해 고혈압으로 이행되지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의 고혈압은 경계고혈압과 쉽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백의 고혈압 환자의 37%가 평균 2.5년 후에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백의 고혈압 환자가 정상 혈압인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더 크다고 보고하고 있기도 합니다.
흰 가운을 입은 의사 이외에도 스트레스, 과로,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 다른 요인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더라도 일시적인 혈압 상승이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심혈관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관찰하고 혈압 상승 요인을 개선해야 합니다.
백의 고혈압으로 진단된 경우 혈압약 복용은 필요하지 않지만 체중을 줄이고, 운동하며, 소금 섭취를 줄이고, 금연하는 등의 생활습관 교정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정용 혈압계를 구입해 매주 한 번 정도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복식호흡·명상·이완 요법 등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관리하는 노력을 하면 백의 고혈압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백의 고혈압은 향후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채홍석 의사
건강지킴이
고혈압 맞구여 운동열심히 하시고 국이랑 찌게를 피하세요 3개월 지나고도 변화가 없다면 네 병원 가세여
전제혁 의사
건강지킴이
그 정도면 우선 경과관찰하면서 체중감량을 추천드립니다. 3개월 동안 3kg 정도 체중을 줄여보세요.
김현웅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이완기 혈압이 가끔 90 이상이 나오는 경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90 이상 100 가까이 나온다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짜지 않게 균형잡힌 식생활 그리고 체중조절과 함께
가까운 내과에 가셔서 정확한 혈압 검사를 받으시고
관리하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종순 의사
건강지킴이
나이에 따라서 30~40대에 젊은 연령이시라면 이완기 혈압이 지속적으로 90이상으로 나오면 조절이 필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고혈압약이 수축기 혈압도 같이 떨어지므로 수축기 120상태에서 약 쓰기에는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일단 가정혈압을 자주 측정하시고 운동, 식이조절, 체중감소 등 생활습관 관리를 철저하게 하시면서 경과관찰 바랍니다.
KWON YOUNGMANN 의사
건강지킴이
가정에서 혈압을 재면 135/85mmHg 미만인데, 병원에서 혈압을 재면 140/90mmHg 이상인 고혈압이 되는 것을 백의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백의 고혈압은 나중에 정말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클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혈압 측정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식생활 개선이라든지 염분 섭취를 좀 줄이시고
평소 가정에서 꾸준한 혈압관리와 측정이 꼭 필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성훈 의사
건강지킴이
가정혈압 130/80mmHg 이하를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비만등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으시면 병원에 가셔서 24시간 측정 혈압등 심혈관질환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백의 고혈압이라고 할지라도 향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3~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만 혈압이 높은 경우를 '백의고혈압'이라고 합니다.
흔히 백의 고혈압은 약물 치료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평소 혈압은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정상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백의 고혈압은 5년 이내의 단기적인 임상 경과는 비교적 양호하나
장기적인 관찰 결과 고혈압으로 진행하거나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즉, 백의 고혈압이라고 할지라도 향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3~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백의 고혈압 환자는 정상혈압군에 비해 대사적 위험이 증가되어 있고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도 증가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요법을 권하면서 지속성고혈압으로 발전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