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혈당이 150 정도인데 이후 아무것도 안 먹고 자고 일어나서 재니 200인데 이럴 수 있나요?
김**
작성일 2023.03.02
조회수 2949
김량희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공복혈당의 정상 수치는 100미만.
당뇨 전단계는 100~125
126 이상부터는 당뇨병을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다만 공복혈당으로 당뇨를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당화혈색소라는 수치를 통해 당뇨를 확진하게 됩니다.
질문자님은 공복혈당이 150 이상이므로 당뇨가 강력히 의심되며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셔야 됩니다.
가까운 내과에 내원하셔서 검사해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성훈 의사
건강지킴이
당뇨병약제를 들고 계신다면 약제의 효과가 떨어져 인슐린양이 부족할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잠을 못잘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올라갈수 있습니다
기타 복용하는 다른 약물의 부작용도 생각할수 있습니다
장종순 의사
건강지킴이
밤새 저혈당이 발생해서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많아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인슐린 치료 받는 분이나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견이 아니므로 당뇨 치료 전이라면 내분비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김현웅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공복으로 수면 후 혈당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당뇨가 있거나 혈당능 장애가 있으면서
충분한 수면을 못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우선 충분한 숙면을 취하시는 것을 조언드리며
이런 노력에도 혈당이 높게 나오면
적극적인 혈당관리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자기 전 혈당에 비해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은 경우,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자는 동안 분비되는 여러 호르몬의 영향인 ‘새벽현상’ 때문입니다.
자는 동안 몸은 다음 날 일어나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이를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여러 호르몬을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간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돼 있던 당분이 분해돼 혈액으로 나오고
인슐린저항성도 높아지는데, 이걸로 아침 혈당이 자기 전 혈당에 비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당뇨가 없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나는데,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 있는 당뇨 환자에게 더 뚜렷한 편입니다.
2. 새벽 저혈당 때문입니다.
인슐린이나, 경구 당뇨 약을 사용하는 경우 확인해봐야 하는 문제인데
한 밤중에 저혈당이 발생하면 혈당을 올리기 위한 호르몬들이 분비되는데,
이를 확인하려면 새벽 2~3시에 혈당을 체크해봐야 합니다.
악몽을 자주 꾸거나 자면서 식은땀을 심하게 흘리는 경우라면
새벽 저혈당을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 외에 당뇨병 약제 작용이 짧거나 용량이 부족해도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을 수 있습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