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인데 피검사에서 염증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열이 떨어져도 염증수치 10배 정도가 되면 심각한 상황인가 해서요
김**
작성일 2023.03.04
조회수 975
김경남 의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답변수 42059
건강지킴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녕하세요.
염증이 심한지를 알기위해 가장 많이 검사하는 항목의 하나가
ESR과 CRP(C 반응성 단백질)입니다.
보통 정상치는 1 mg/dL 이하인데,
첫 한번의 검사로 판단하기 보다는 추적 검사로 증가-감소를 보고
다른 염증 반응 물질을 보며 세균성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세균성 감염인 경우에는 15 - 35 mg/dL 로 높게 오르고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에는 2 - 4 mg/dL 정도 오르지만,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CRP는 간에서 급성 감염 후에 procalcitonin과 함께 증가하는 반응 물질로,
염증유발 후 4-6 시간내에 증가하여 매 8시간마다 두 배로 증가해서
하루 반에서 이틀(36 - 50시간) 사이에 최고점에 이르고,
이후 염증이 해소되면 4-7시간의 반감기로 떨어집니다.
즉, 2~3일 이후 동일 검사를 반복하여 증가-감소를 보고
감소 추세에 있으면 걱정하실 필요없고, 입원 여부는 수치 하나로 결정하진 않습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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