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요리하다 큰 부엌칼에 엄지손가락을 뿍 찔렸어요
이후 피는 안 나고 욱신은 거리는데 파상풍에 걸리는 건 아니겠죠?
김**
작성일 2023.03.08
조회수 830
이한별 의사
건강지킴이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발적, 통증, 욱신거림 등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신 후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김량희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파상풍균은 못, 칼 외에도 흙·모래·나무·동물 배설물 등 다양한 곳에 분포되어 이 같은 물질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파상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야외 활동 후 파상풍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좋겠습니다.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도 파상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 파상풍균이 상처 속으로 침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에도 균이 들어갈 수 있으며, 동물에 물려 감염되기도 합니다.
파상풍의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하는데, 잠복기가 짧을수록 예후가 나쁩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전반적인 근육의 뻣뻣함, 과민 증상,
두통, 미열, 오한, 전신적 통증이며, 병이 진행되면
근육 경직이 나타나면서 입을 열지 못하고,
음식을 삼키지도 못하게 되며,
안면 경련이 나타나 입이 바깥쪽으로 끌려서 웃는 듯한 표정이 만들어집니다.
더 심해지면 사소한 자극에도 경련이 일어나게 되고
호흡기 근육이 수축하면 호흡 곤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과거 파상풍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여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이 필요하고,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KWON YOUNGMANN 의사
건강지킴이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합니다. 잠복기가 짧을수록 병의 경과가 좋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상처 주위에 국한된 근육 수축이 나타나고,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먼저 나타나고, 차츰 심해져서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몸통 근육 수축으로 진행하며, 전신에 걸친 경련은 파상풍 발병 후 1∼4일 뒤에 나타나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나 점막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하게 되는데 특히 깊은 관통상이나 조직 괴사를 일으킨 상처에서 흔히 발생합니다만 말슴하느 것으로 보아 파상풍의 위험은 없어보이나, 근처 의원에 가셔서 설명하고 도움을 받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신용준 의사
건강지킴이
칼이 녹슬고 더러운 칼이 아니라면 파상풍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상처의 정도에 따라 근처 병원을 방문해 봉합 또는 항생제 치료 또는 파상풍 주사 등을 결정하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1.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이 필요하고,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2. 바로 병원 가서 접종을 하고 치료도 받으세요
걱정되면 바로 오늘 하는 병원 가서 진료를 봐보세요.
토양이나 분변에 있는 파상풍균이
피부나 점막의 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하고,
일반적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과거 파상풍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여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이 필요하고,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균을 죽일 수는 있지만 파상풍은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항생제 투여가 예방책은 아닙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