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이 있는데 몇일전부터 고름이 나오다가 육아종 같은 염증이 생겼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집에서도 치료 가능할까요?
김**
작성일 2023.03.13
조회수 806
안소연 의사
건강지킴이
집에서 치료할 단계가 아닙니다. 당장 병의원을 방문하십시오.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 웬만한 데선 진료볼 수 있을 겁니다.
김현웅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폭이 좁은 신발을 신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발톱을 자르는 경우
발톱 외측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측면으로 발톱이 파고 들면서
내성 발톱이 생기게 됩니다
(현대인들에게 정말 흔한 질환이지요)
내성발톱에 의해 염증과 육아종이 생겼다고 꼭 수술적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만은 치료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의 경우 발톱이 영구적으로 10~20% 줄어들고 발톱 모양도 이상해지기에
전 최후의 보루라고 환자분들에게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발은 늘 보행하고 압력이 가는 신체부위이기에
아주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항생제 치료로 충분히 완치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 가셔서
부은 부위의 상처소독과 함께
염증을 가라앉히는 항생제와 연고를 처방받아 드시면서
생활습관을 교정하시면 천천히 정상 발톱으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http://www.akd.or.kr 에서 가까운 지역의 피부과전문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은 폭이 좁거나 높은 신발을 피하시고
편한 신발을 신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 부위가 아프다고 발톱 외측을 짧게 자르면
더욱 압력이 외측으로 가게 되어 더욱 심해지게 되기에
적당히 자라면 손톱과 다르게 일자로 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드레싱과 항생제로 염증 조절 그리고 위 두가지를 조심하시면 천천히 호전되실꺼라 생각합니다
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내성발톱 증상이 시작돼 염증이 생기거나 곪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항생제 처방을 받고
따뜻한 물에 발을 자주 담가주면 어느 정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이미 변형이 시작됐거나 감염 위험이 큰 상태에서는 발톱 전체를 뽑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