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가정폭력으로 느꼈던 불안.초조함이 결혼후 다시 겪고 있습니다. 힘든일이 있었는데..그이후 조금 신경쓰이는 일이 있거나 근심 걱정이 생기게 되면 숨을 쉴수없을 만큼 불안감과 우울감이 찾아오게 되는데..이럴경우 큰 대학병원 정신과를 찾아가야하나요? 아니면 동네 개인병원을 찾아가도될까요...
김**
작성일 2023.03.20
조회수 397
최윤형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불안증, 우울증을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우선 빨리 진료할 수 있는 근처 정신과 진료를 권유해드립니다.
조영욱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공황장애가 의심이됩니다
공황 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지요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생물학적(신체적인) 원인,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인생 경험(특히 유년기의 초기 경험)과
이에 따른 인격의 발달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치하는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질수도 있기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지요
공황 장애는 만성 질환으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지요 하지만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1. 불안장애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2. 동네 정신과부터 가보세요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하게 되는데,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하고 가정 생활, 직장 생활,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 장애(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하지 않는),
-특정 공포증(고소 공포증, 혈액 공포증, 뱀 공포증 등),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일상을 괴롭히면 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진행해 보세요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