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옆집 할머니 일인데요..새벽 두시 반이나 세시.. 남들 다 자는 시간에 아무것도 안하는데 현관문을 한번씩 열었다 닫습니다 복도식 아파트인데 옆집 현관문에 벨을 두개를 달아놔 그 소리에 잠을 깨네요ㅜ 저런 행동은 무슨 이유로 그러는지요 치매인지 우울증인지 궁금합니다
작년 언제는 새벽 3시에 혼자 아파트 한바퀴를 돌고 오시더라구요;;
송**
작성일 2023.03.22
조회수 400
정재현 의사
건강지킴이
개인적인 생각에는 큰 의미없는 증상일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그 시간에 항상 잠을 깨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크게 걱정 안해도 될 증상이지만 타인에게 불편감을 준다면 서로 대화 필요할 것 같네요.
강혜훈 의사
건강지킴이
연세가 많은 노인이라면 노인성 섬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치매와 동시에 발병된 증상일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감별해야하는 질환으로는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등의 정신과적 질환이 있습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우울증이랑 치매를 감별해보긴 해야 할겁니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지적인 기능의 지속적 감퇴가 초래됩니다.
치매의 초기에는 최근의 일들에 대한 기억력이 저하되며,
차차 기억 ·이해 ·판단 ·계산 등이 둔해지지만,
이런 시기에는 일상생활에서 대인관계에 큰 문제점이 없을 정도여서
치매를 판단하는데 아직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증세가 급속도로 진행되면
누군가 자기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거나 배우자가 바람을 핀다는 망상 증세를 보여
때리거나 욕설을 하는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빈번해지며,
쓸데없이 배회하거나 혼자 있으면 안절부절못하고
보호자와 떨어지면 굉장히 화를 내고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환경에 있게 되면 초조해 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정밀 검사에서 환자의 인지 능력이 저하된 것이 확인되면
치매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건승하세요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할머니께 한번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누구를 마음속에서 찾으시는거 같네요. 할아버지가 그리워서 그런 것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