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가래가 낀듯한 이물감이 자주 있는데 이것도 질환의 일종인가요?
최**
작성일 2023.03.27
조회수 203
김량희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정말 다양합니다.
속쓰림이 주된 증상이며, 매주 한번 이상,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속 쓰림이 있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눕거나 구부릴 때 생기는 속쓰림, 쉰 목소리와 목의 이물감, 흉부의 작열감 및 이물감,
인후부 불쾌감, 쉰 목소리, 입마름, 연하곤란, 치아 부식까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된 위 내용물이 하부식도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함에 따라 발생하여 기침이나 가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조금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밑빠진 독에 물을 붙는 것처럼 약에만 의지하고 생활습관 식습관을 조절하지 않으면 바로 재발하는 골치 아픈 병입니다.
특히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는 지나친 음주나 삼겹살 등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주의해야 하며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탄산음료, 과일주스, 커피, 맵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여보시기를 조언드립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야식을 피하고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운동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체질량지수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적절한 체중감량도 식도염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절하시고 식도, 위 기능이 정상화 될때까지 2~4주 이상 꾸준히 약물 치료를 마치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후비루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후비루는 코 주위의 공기주머니인 부비강에서
-분비하는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거나,
-분비물이 끈끈해지거나,
-목 근육 혹은 삼키는 운동의 이상으로 인해
분비물이 목에 고이거나,
코 뒤에서 분비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질환입니다.
후비루가 생기면 끈적거리는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코점막이 건조해지고,
연하 장애와 헛기침이 동반되며 목이 아파지고, 잠자는 동안 또는 이른 아침에 심해집니다.
-감기, 알레르기, 혈관 운동성 비염
-축농증
-담배 연기, 공장 오염 물질, 자동차 배기 가스 등의 환경 오염 물질에 장기간 노출
-위식도역류증
등등
후비루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해야 좋아질겁니다.
건승하세요.
채홍석 의사
건강지킴이
목 이물감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는 이비인후과 신환의 4%에 해당하는 흔한 증상으로 주로 중년 여성에 많이 발생하며(그래서 ‘globus hystericus’라고 불리기도 했음)
건강한 성인에서 최대 46%까지 증상이 보인다고 보고도 있습니다. 목 이물감은 간헐적 또는 지속적으로 목 안에서 느껴지며 운동장애 혹은 통증은 없습니다.
환자는 주로 목안에 가래 같은 것이 붙어 있는 듯한 느낌과 그것을 뱉어 내려 노력해도 나오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며 음식물을 먹을 때는 호전됩니다.
치료하기 쉽지 않으며, 재발이 잦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위식도역류질환및 인후두역류질환
비정상적인 상부식도괄약근 및 식도 운동장애
심리적인 원인
상기도 염증 및 종양
갑상선 질환
경부 이소성위장점막
경추의 골증식체, 악관절 질환, 비인강 점막의 점성 증가, Eagle’s 증후군,
후두와 인두의 긴장 증가, 타액 기능 저하 등이 목의 이물감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목 이물감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며 최근 역류성후두염이나 역류성식도염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가 많이
보고 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고 아직 표준화된 진단법과 치료법은 없는 실정입니다. 우선 철저한
이학적 검사와 병력청취가 선행되어야 하며 내시경 및 기질적 원인을 먼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편도결석, 편도염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 진단 및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