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9시경 발바닥이 가위에 베였어요. 파상풍주사맞아야하나요?40대 초반성인 여성입니다.
다친후 모습은 반원으로 갈날이 베여 들어간 모습이고 살이 얇네요. 검고굵은 핏줄이 보였고 핏줄쪽도 살짝베인느낌이라 상처확인보단 우선 큰 핏줄이 걱정되서 피가나오길래 바로 손으로 누르고 지혈 한시간 넘게 했습니다. 위치가 엄지 발가락 쪽 발바닥 쪽 튀어나온 뼈이며 발바닥에서과 옆면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욕실바닥이고 깨끗한 새가위인데 물로 적셔져있었습니다. 지혈되야 병원갈수있을듯해 우선 지혈했는데 한시간하고 살점도 벌어지지않고 그대로 반타워모양으로 그주변에 검게 응고된 피만 속으로 있게 있고
움직여도 다시 벌어지거나 피나지않고있습니다.
지혈되자마자 소독하고 말린후 메디폼 부딪혔습니다. (소독할때도 베인살점이원래그위치에 바로 붙어서 그리 아픈것없었습니다.) 파상풍 내일 일찍 맞으러가야겠죠?보건소에서 맞을수있나요? 있지만,일반병원과 주사제종류가 다를까요?걷는데 지장은 없지만 혹시몰라 파상풍주사나 항생제등 치료받는게 맞을것같아서요.맞는다면 일반병원은 어디로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
작성일 2023.03.27
조회수 1068
조영욱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파상풍균은 못, 칼 외에도 흙·모래·나무·동물 배설물 등 다양한 곳에 분포되어 이 같은 물질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파상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야외 활동 후 파상풍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좋겠습니다.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도 파상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 파상풍균이 상처 속으로 침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에도 균이 들어갈 수 있으며, 동물에 물려 감염되기도 합니다.
파상풍의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하는데, 잠복기가 짧을수록 예후가 나쁩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전반적인 근육의 뻣뻣함, 과민 증상,
두통, 미열, 오한, 전신적 통증이며, 병이 진행되면
근육 경직이 나타나면서 입을 열지 못하고,
음식을 삼키지도 못하게 되며,
안면 경련이 나타나 입이 바깥쪽으로 끌려서 웃는 듯한 표정이 만들어집니다.
더 심해지면 사소한 자극에도 경련이 일어나게 되고
호흡기 근육이 수축하면 호흡 곤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과거 파상풍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여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이 필요하고,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1.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이 필요하고,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2. 동네 소아청소년과에는 다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접종을 하니, 성인들도 가서 맞으면 됩니다.
파상풍의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하는데, 잠복기가 짧을수록 예후가 나쁩니다.
과거 파상풍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여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이 필요하고,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네 가위가 쇠이니 파상풍 추가접종을 맞지 않았다면 이번기회에 맞으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외과 내과 병원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는 요새는 코로나 접종만 해서 혹시 맞고 싶으시면 전화하시고 접종하는지 물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성분은 다 동일하니 어디가서나 맞으시면 됩니다.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괜찮을 겁니다. 주사 잘 맞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