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자고 일어나면 재채기와 콧물로
오전시간을 다 보내는 편입니다.
휴지도 거의 한통정도 쓰는 것 같아요 ㅠㅠ
알레르기성비염 같은데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일에 지장을 줄 정도로 끊임없는 재채기가 심합니다.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이**
작성일 2023.03.29
조회수 2070
강주완 의사
건강지킴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의 경우도 혈압이나 당뇨 처럼 조절을 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먹는다고 그 병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조절이 안되었을때 생기는 삶의 질의 저하 등을 생각하시면서 잘 조절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약제 복용 등에 따라 증상 조절 정도를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서 약제의 증감을 조절 하시는 것이 필요하고, 이로 증상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약제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정확한 항원의 파악에 따른 면역치료나 가장 심한 증상 파악에 따른 수술적인 치료도 고려될 수 있겠습니다.
정경수 의사
건강지킴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으로 나타납니다.눈 알레르기 증상은 눈이 가렵고 충혈도 되기도 한답니다. 눈물은 눈물샘을 타고서 코(비유루관-> 하비도)로 내려가는데 코에 알레르기 비염증상이 심해지면 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알레르기비염 증상이라고 생각되거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는 가까운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무슨알레르기인지 알려면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나 피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답니다. 저희같은 알레르기전문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려서부터 발생하기도하고 성장하면서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도 있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조영욱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가장 흔한 질환이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불편한 질환이지요
코막힘은 발생하는 원인은 알레르기 항원에 코에 점막이 반응하여
코의 혈관이 염증으로 인해 충혈되고 점막이 부어 콧속이 좁아지고 콧물이 만들어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경을 바꿀수도 무균실에서 살 수 없기에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황사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지속적으로
과민반응이 발생하며 점점 힘들어지게 됩니다
집먼지 진드기가 증식하지 않도록 실내 환경에 천소파나 카페트 놓는것과 애완동물등을 키우는 것을 피하시고
40~60% 적절한 습도 유지와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좋치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점막의 과민성과 알레르기를 100% 차단을 못하기에
면역체계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약물요법이 필수 인데요
항히스타민제와 류코트리엔 억제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또한 콧속에 직접 뿌리는 비충혈 제거제의 사용을 함께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방치하는 경우 점점 더 면역체계과 과민해져서
더욱 힘들어지기에 방치하지 마시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셔서 치료 잘 받으시면 좋겠네요.
안소연 의사
건강지킴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추정되며, 증상이 유발되는 거주공간(집이나 직장)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항원)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봄이나 가을에 더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라면 주로 꽃가루가 항원이지만, 계절과 상관 없이 발생하는 알레르기라면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먼지가 주요 항원입니다.
청소를 자주 해주시고 특히 자고 일어났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침구 관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침구 세탁을 자주 해주시고 (50-60도 이상 고온) 햇볕에 잘 건조해주시고,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침구를 털어주세요.
알러지 방지용 침구 사용도 고려해보세요. 강한 흡입력으로 침구를 청소하는 청소기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도 필요합니다. 약을 먹어도 그 때 뿐이라고 하셨는데, 항히스타민제는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약이 아닙니다.
과잉 면역 반응이 억제되고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꾸준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장기간 복용해도 안정성이 높은 약입니다.
김현웅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당뇨나 혈압이 호전 안된다고 치료를 포기하거나 방치하지는 않지요
약물에만 의지하면 않되고 생활습관도 중요하겠지요
완치는 힘들지만 하지만 잘만 관리하면 없는 듯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 만성질환에 대한 접근 방식을 이해 시켜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비염의 경우 무균실에서만 살아갈 수 없기에
완치는 힘들지만 주치의 선생님을 지도를 잘 따르면서
생활습관 개선과 면역치료 그리고 장기간 먹어도 매우 안전한 항히스타민제와 류코트리엔 억제제 복용과 국소 도포제를 병행한다면
비염이 없는 듯 생활해 갈 수 있다고 조언드립니다
힘내시구요
포기하지 마시고
먼지가 많은 실내외 환경을 조심하시고
적절한 습도 유지와 건강한 수면 조건을 만드시면서
인내심을 가지시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염이 심해지는 계절입니다
잘 관리 하셔서 증상 없는 상쾌한 3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완치되는 병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서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은 떨어져서, 증상이 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법은 증상 완화 혹은 예방 뿐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질환 자체가 완치보단
조절을 유지해야 하는 평생 질환임을 인식하는게 중요합니다.
비염 치료는 보통 항히스타민제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
면역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장기 사용 시 부작용은 없고,
특히 분무형 비강스테로이드제제는 효과가 가장 좋고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증상을 조절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치의 개념은 아닙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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