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헤르페스가 자주 생깁니다. 약을 먹어도 피곤하면 또 생기곤 하는데 약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김**
작성일 2023.07.27
조회수 92
최연철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반복되는 입술의 물집으로 힘드실듯 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입술에 반복해서 생기는 물집은
단순포진바이러스(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입술포진(구순포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속에 숨어있다가,
열, 스트레스, 생리 등으로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면서 입술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상처를 잘 관리해주시면
1-2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시작되고 빨리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으면
치료를 받지 않는 것보다 증상이 빨리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몸속에 숨어 있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80% 정도 됩니다.
재발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건강을 유지할수 있는 노력을 해주시고,
증상이 나타났을때 빨리 치료를 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이호 의사
건강지킴이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약을 먹어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입술에 자주 생기는 헤르페스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립밤을 발라주세요. 헤르페스가 생겼을 때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내세요. 헤르페스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타인에게 옮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추일연 의사
건강지킴이
잘 드시고, 수면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 노력을 하시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등의 예방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KWON YOUNGMANN 의사
건강지킴이
피로회복을 통해 헤르페스가 빨리 낫길 기대하며 아르기닌을 복용하는 이들이 많지만, 아르기닌은 헤르페스 증상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루 섭취량이 2만mg을 초과한 고용량 아르기닌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해 포진이 있는 사람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 아르기닌 성분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활성화를 돕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아르기닌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증식과 복제의 필수원료이며, 아르기닌을 보충해주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아르기닌을 추가 원료 삼아 더욱 활발하게 번식하게 됩니다.
구순포진 치료와 예방법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충분히 쉬고 상처를 잘 관리하면 보통 1~2주 안에 자연 치유되는데, 단, 화장을 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김태욱 의사
건강지킴이
입술헤르페스 또는 구순포진이라고 합니다.
구순포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상처를 잘 관리하면 대개 1∼2주 이내 흉터 없이 자연 치유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할 수 있는 약이 없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완전히 치유되지 않고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가 감각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구순포진 환자의 80%가 재발을 겪습니다.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침범하기도 하며, 뇌수막염이 발생하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①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피부 연고를 쓰면 상태가 나빠집니다. 함부로 약을 바르지 않도록 합니다.
② 구순포진이 발생한 동안에는 바이러스가 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키스, 성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③ 화장을 하면 당장은 보기 좋을 수 있지만 오히려 포진을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창래 의사
건강지킴이
감염되어 있던 헤르페스 균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재활성화 되는 것으로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