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저림증상원인은무엇인가요?
전**
작성일 2022.05.10
조회수 178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손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 입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모여 있는 수근관(손목터널)에 위치하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압박되면서 손상을 받는 경우 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뇨병, 임신 등과 연관성이 높고, 주로 손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발생합니다. 전형적 증상으로 1~4번째 손가락 일부가 저리는데 주로 밤에 심해지면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심해지면 자주 물건을 놓치고, 엄지 쪽 손바닥 근육이 마르면서 손아귀 힘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간 경우, 찬물에 손발을 담그는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우에 손가락, 발가락, 코, 귀 등의 끝부분 혈관이 발작적으로 수축하여 색깔이 창백하게 변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손가락에서 눈에 띄는데, 손발저림을 동반하고, 통증이 심하진 않습니다. 일차성으로 원인질환이 없는 경우가 더 많으나, 전신성 경화증, 루푸스,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에서 동반된 경우 증상이 더 심해서 괴사를 일으킬 수도 있고, 여러 다른 증상들(관절통, 피부 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나 일시적인 손발 저림은 증상에 따라 지켜 볼 수 있으나, 손발 저림이 수주 이상 계속돼 만성으로 악화되는 경우, 심한 통증·손발의 피부 변화·부종·감각저하나 운동마비가 동반된 경우에는 감별진단 및 치료를 위해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양쪽 손발 끝에서 저린감이 시작돼 팔다리 위쪽으로 진행하고, 감각저하와 운동마비를 동반하는 경우 다발말초신경병 가능성이 있다. 다발말초신경병은 대표적으로 당뇨병에서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여러 전신질환(류머티스성 관절염, 혈관염, 루푸스, 암질환, 영양결핍, 약물독성, 유전성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얼굴을 포함해서 전체 몸의 한쪽에만 감각저하와 함께 저린감이 발생한다면, 중추 감각신경계를 포함한 뇌질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쪽 팔이나 다리 저림과 함께 만성적인 통증(특히 뒷목~어깨 부위, 허리~엉치 부위)이 문제라고 한다면 신경뿌리병을 동반한 목이나 허리의 척추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움직임에 의해 저림과 통증이 유발되면서 손발 피부색 변화나 부종, 피부궤양 등이 발생한다면 해당 팔다리의 주요 혈관 이상으로 인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저림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가까운 신경과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검사, 진단, 치료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손발저림이 발생하면
흔히 혈액순환장애로 생각하고
혈액순환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손발저림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 신경계 장애로 발생합니다.
말초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손발의 감각 증상은
저림보다는 주로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말초신경병은
손발저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목굴증후군, 당뇨신경병, 요독성신경병,
약물에 의한 신경병, 알코올성신경병,
영양부족에 의한 신경병,
갑상샘기능저하로 인한 신경병 등이 있습니다.
손발저림이 있다면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김현웅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보통 팔 한쪽이나 다리가 저린 경우에는 경추나 요추의 척추질환(디스크나 협착층)에 의한 신경 눌림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손과 발 저림이 전체적으로 생기신다면
척추문제나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에 문제보다는
말초혈관이 약해서 미세 혈류순환 장애나
말초신경염에 의한 경우를 꼭 감별해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말초혈관과 신경에 장애가 더 잘 발생해
이런 증상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가 없으셔도
과로나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경우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아연과 같은 영양분 부족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요
우선 당뇨가 없으시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균형잡힌 식생활 금주 금연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그래도 증상이 심해지면 신경과나 내과에 가셔서 진료 보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잘 관리하셔서 건강 지키시는 2022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