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에 우연히 집에서 소변스틱으로 잠혈이 나오는걸 확인했고
이틀뒤 내과가서 소변검사 받고 그 다음날 요잠혈 +1 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과에서 신장초음파와 방광초음파를 했는데
모두 이상없다고 합니다. 아직 혈액검사 결과는 안나왔구요
그럼 신장으로 인한 혈뇨는 가능성이 떨어지는건가요?
눈에 보이는 혈뇨는 아니고 검사상에서만 나오는 혈뇨입니다
단백뇨는 없고 40세 남성에 다른 지병도 없습니다
그리고 혈액검사에서 이상없다고 하면
다시 소변검사를 해봐야할까요? 아니면 경과보고한달뒤에 검사를 해보거나 또 아니면 비뇨기과를 바로 방문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김**
작성일 2025.02.13
조회수 48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추이를 봐야 합니다.
계속 혈뇨가 나오면 신장생검으로 감별해 봐야 할겁니다.
건승하세요
장종순 의사
건강지킴이
남성의 경우 혈뇨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혈뇨가 지속되면 비뇨기과에서 요로결석을 확인위한 조영술검사, 방광경, 전립선 검사 등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윤지철 의사
건강지킴이
소변에 혈뇨가 현미경으로만 볼수 있는 현미경적 혈뇨(microscopic hematuria) 입니다.
초음파나 신장 CT 는 암이나 결석등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지를 보는 검사입니다.
신장, 방광초음파에 이상이 없다고 신장이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IgA 신증이 제일 대표적인 현미경적 혈뇨의 원인인데, 초음파에는 안나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려면 신장 조직검사를 해야하지만,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것 처럼
꼭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혈액검사상 콩팥기능이 떨어지거나, 단백뇨가 같이 다량으로 나오는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합니다. 그러지 않은 경우는 정기적인 혈액, 소변검사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2-3개월뒤에 혈뇨 검사를 다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복적인 혈뇨가 맞다면 IgA 신증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상명 의사
건강지킴이
혈뇨의 원인을 찾기 위해 몇차례 소변 검사를 반복 시행하며 혈액 검사, 신장 초음파에서 특이소견이 보이지 않으면 컴퓨터단층촬영 (CT), 방광 내시경 등의 검사를 진행합니다. 다량의 단백뇨가 동반된 경우는 신장 출혈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이 되는 신장 질환을 찾기 위해 혈액 검사 및 단백뇨에 대한 검사뿐 아니라 신장 조직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