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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안쪽에 작은 종기 같은게 생겼다가 없어 졌다가
합니다.. 누를때 아프기도 하고, 그러다 없어 지기도 하고
왜 이런거죠.. 원래 이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가요? 대처나 치료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ㅠ

고**

작성일 2022.07.11

조회수 2364

서민석 의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답변수 7205

건강지킴이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대단하시네요. 스스로 정확한 진단을 하셨네요. 진단은 종기입니다. 보통 모낭염이 시작되었다가 염증이 해결되지 않고 커지는 것을 종기라고 합니다. 많이 아프죠. 엉덩이만 닿아도 아프니깐요. 그러다가 터지면 좋아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엉덩이는 습하지 않게 잘 말려 주기(뽀송뽀송 엉덩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염증이 생기면(모낭염) 바로 항생제 연고 바르기, 종기까지 커지면 병원에 가서 째고 고름 짜내기 입니다.

김현웅 의사

피부과 전문의 답변수 19501

건강지킴이 

김현웅피부과의원

안녕하세요

일반적인 종기는 모낭이나 피부장벽의 손상에 의해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누구나 생길 수 있고 청결한 위생관리와 적절한 항생제 치료 배농술로 치료가 가능하지요

하지만 등과 엉덩이 몸통 주변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단순한 종기가 아니라 화농성 한선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경우 땀샘(아포크린선)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모낭염과 다르게 피부와 피하 조직에 만성 재발성 염증을 일으키는 골치아픈 질환이지요

발생 부위는 환자분처럼 주로 겨드랑이, 서혜부, 엉덩이, 체부입니다
초기에는 붉은색의 단단한 종기로 시작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물렁 물렁한 종기로 변하며
치료를 제때에 안하면 발적과 함께 심한 압통을 나타냅니다
또한 홍반성 결절이 보이며 장액농성 물질을 분비하게 되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과를 보여주며
주변 한선염 고름 주머니끼리 연결되는 누도가 만들어져 벌집 모양으로 병변이 나타내게 됩니다

한선염은 난치성이며 재발하는 만성적 경과를 보입니다
과로, 스트레스, 음주, 지속적인자극 , 땀이 차고 위생상태 불량등이 악화요인이 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항생제 연고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반복적이고 심한 경우 배농과 함께 꾸준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고 반복되는 경우 방치하지마시고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하시는 것 조언드립니다
(http://www.akd.or.kr 에서 가까운 지역의 피부과전문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빨리 쾌차하셔서 건강 지키시는 2022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경남 의사 이미지

김경남 의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답변수 44442

건강지킴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녕하세요

항문 주위 농양은 항문 주위의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농양이 차는 질환입니다.

세균이 들어간다고 항상 감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상태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세균 감염이 잘 생깁니다.

항문 주위 농양이 항문 누공으로 진행되고, 단순 항문 누공이나 복잡 항문 누공으로까지 진행되면 수술도 해야하고고 치료 기간도 길어집니다.

혹시 누공이 생겼으면 자주 반복되기도 하니까

시간날때 항문외과에서 검진을 받아보세요.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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