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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혈압 고지혈증 약 을 먹은지 3년 정도 되는 데 요즘 발이 통증이 오는데 걱정 이 많이 되네요

박**

작성일 2022.07.17

조회수 52

김현웅 의사

피부과 전문의 답변수 18608

건강지킴이 

김현웅피부과의원

안녕하세요

잠시의 통증인 경우 큰 문제가 안되지만
통증이 심해지고 붓는 경우 당뇨족을 꼭 감별해야 합니다

당뇨족의 경우 심해지면 치료가 난해하기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예방이 중요한데요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혈당 돌보기
-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세요.

② 매일 발 관찰하기
- 매일 발과 발톱의 상태, 상처, 피부의 색깔을 관찰하세요.
- 허리나 시력의 문제로 발을 관찰하기 어려우면 거울을 사용하거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③ 매일 발 씻기
- 발을 뜨겁지 않고 따뜻한 물로 씻으세요.
- 목욕이나 샤워를 하기 전에는 물이 너무 뜨겁지 않은지 온도계나 팔꿈치로 확인하세요.
- 발을 잘 말리고 발가락 사이가 젖어 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④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유지하기
- 발등과 발바닥에는 보습제를 바르고, 발가락 사이에는 바르지 마세요.

⑤ 발톱 손질하기
- 발을 씻고 말린 후, 발톱을 손톱깎이를 이용해 일자로 다듬으세요. 만일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노랗게 되면 잘라내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⑥ 언제나 신발과 양말 신기
- 실내에서도 물건을 밟아 발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맨발로 다니지 마세요.
- 신발을 신을 때는 울퉁불퉁한 부위나 이음새가 없는 양말 및 스타킹을 신어서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하세요. 욕창으로 진전되지 않도록 하세요.
- 신발과 양말을 선택할 때는 발에 습기가 차지 않는 재료인지, 충격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하세요.
- 신발을 신기 전에 신발 속이 매끈한지, 자갈돌과 같은 도돌도돌한 이물질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세요.
- 발에 변형이 있다면 당뇨 환자용 신발을 맞추어 신는 것이 좋습니다.
- 안감을 댄 부츠는 겨울철에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⑦ 뜨겁거나 찬 것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 바닷가나 뜨거운 포장도로에서는 항상 신발을 신으세요.
- 라디에이터나 난방기로부터 발을 멀리하세요.
-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병이나 열이 나는 패드를 사용하지 마세요.
- 추운 날에는 동상을 피하기 위해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세요.
- 발이 시리다면 잠잘 때 양말을 신으세요.

⑧ 혈액 순환에 신경 쓰기
-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는 발을 올려놓고, 수시로 발가락을 움직이세요.
- 발목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여 발과 다리에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세요.
- 오랫동안 다리를 꼬고 있지 마세요.
- 혈액 순환에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조이는 양말이나 탄력 스타킹, 다리를 조이는 가터(대님)를 피하세요.
-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 혈압이 높거나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⑨ 적극적으로 운동하기
- 의사와 함께 올바른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하세요.
- 적당한 운동은 좋지만, 지나치게 오래 걷기나 격하게 달리는 등 발에 무리가 되는 운동은 피하세요.
- 운동을 할 때 언제나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하세요.
- 발에 잘 맞는 보행 신발이나 운동화를 신으세요.

위에 알려드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시면서
증상이 지속되면 꼭 병원에 가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김용중 의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답변수 14606

건강지킴이 

노원구보건소

당뇨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 구조적 변형, 피부 못, 피부와 조갑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 질환 등의 통칭입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이 됩니다. 심한 경우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까맣게 썩습니다. 당뇨병을 앓으면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고 감각이 둔해지며,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며, 치유력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가벼운 상처도 급속히 진행하여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심하면 절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뉩니다. 보존적 치료는 드레싱을 하여 육아 조직 및 혈관의 생성을 돕는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혈관 확장제, 조직의 재생을 돕는 상피세포 성장 인자(EGF), 고압산소 치료 등을 이용하여 상처의 치유 과정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내분비 내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 진단 및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경남 의사 이미지

김경남 의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답변수 39158

건강지킴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녕하세요

당뇨병 환자의 4분의 1 정도가 당뇨발을 앓게 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한 증상인 신경병증은
감각 및 운동, 자율신경 손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당뇨병으로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발에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발저림, 화끈거림,
따끔따끔함, 조임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양쪽 발에서 동시에 나타나는데,
낮보다는 저녁에 쉴 때나 자는 동안에 심해지게 됩니다.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정상범위로 유지해야 하고,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상처, 굳은살, 티눈이 생기진 않았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발이 편하고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고,
발톱은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일자로 자르고 발이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꼭 발라줘야 하고,

발에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도록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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