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닦 저림증상이 자주있어
그럴때마다 파스를 붙이는데요.
효과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발바닦이 저릴때마다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김**
작성일 2022.10.03
조회수 673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족저 근막염으로 생각됩니다. 이질환의 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는 것이다.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두번째로,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 방법으로 앉은 자리에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면 발바닥의 근막과 아킬레스건의 단단하게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반대쪽 손가락으로 단단하게 스트레칭 된 족저근막을 마사지 해주면 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감아 올리는 동작은 천천히 시행하며 한 번 스트레칭 시 15~20초간 유지하여야 하고, 한 번(한 세트)에 15차례 정도 스트레칭 운동을 합니다. 하루에 10번(10세트) 이상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세번째로 보조기인 뒤꿈치 컵(heel cup)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은 뒤꿈치 연부 조직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전으로 사용되며, 고무 제품은 연부 조직을 감싸면서 쿠션 역할도 하도록 합니다. 부목이나 석고 고정을 발목 관절이 중립이거나 약간 발바닥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유지하는 방법도 간혹 사용됩니다. 그 밖에 맞춤 교정 안창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cavus) 변형이 있으며 중족골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가 있습니다.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의 경우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감안할 때 권장되지 않습니다. 만성화된 경우 복용하는 소염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정형외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 진단 및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족저근막임 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으로 연결된 끈과 같은 두꺼운 조직으로
발의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모양을 유지하며
보행 중에 몸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의 반복된 손상이 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은 일상 중 자연스레 발생할 수 있는 병이지만 다행인 것은
대부분 생활습관 교정과 간단한 자가 치료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스트레칭은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 자가 치료법으로
아침에 일어나 걷기 전,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서기 전에 시행하면 됩니다
1회에 15초 정도 유지하고
하루 3~4회 이상 자주해주면 좋고,
둥근 물체를 사용하여 발바닥을 이완 시켜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10~15%의 족저근막염 환자는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에 제한을 받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체외충격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