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의자에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좀 오래 그러고 있으면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뻐근하다고 할까요 그럴 때는 바로 누워서
한참을 쉬거나 자고 일어나야지 풀립니다
예전에는 정말 많이 심했었는데
폼롤러로 굽은 허리와 어깨를 펴는 스트레칭과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했더니(제가 어렸을 때부터
꾸부정한 자세 때문에 허리와 어깨가 휘거나 굽은 체형이 된 문제가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가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이렇게 허리가 아픈지 5년이 넘었는 데요
병원을 몇 번 가봐도 디스크 등의 병명은 나오질 않습니다
저는 진짜 아플 때는 정말 죽을만큼 아프기도 했었었는 데요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작년쯤부터 조금 좋아지기도 했는 데요
아프기 전의 상태 그러니까 완전히 나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까지는
아직 나아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운동을 하면 그렇게까지 더 좋아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보다 더 좋고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유**

작성일 2022.10.18

조회수 53

김경남 의사 이미지

김경남 의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답변수 51003

건강지킴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녕하세요

만성요통은 허리의 결림이나 답답함, 통증 등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오랜 시간 누적되고 굳어져 항상 허리가 아프고
특히 아침에 허리가 뻣뻣한 증상이 있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요통으로 진단하며,
만성 요통은 급성 요통과 다르게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만성 요통은 척추의 추간판, 후관절, 근육, 인대 등의 이상이나 염증에 의해 발생하지만,
80~90%의 환자는 검사상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정확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운동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경막외감압술 등의 치료가 있는데,

만성요통의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치료는 운동치료이며,
운동치료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게 됩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운동하면거 등근육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관리이자 치료입니다.

건승하세요

김용중 의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답변수 16165

건강지킴이 

노원구보건소

만성적인 요추염좌로 생각됩니다.

요추 염좌는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거나 손상을 입어서 발생합니다. 허리의 근육은 서기, 걷기, 물건 들어 올리기와 같은 활동을 하기 위한 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근육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과도하게 사용되면 근육의 염좌가 발생하게 됩니다.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이지만 허리통증에 더하여 다른 증상이 있을 때는 요추 염좌보다 심한 손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흔히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에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비정상적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외부에서 비교적 가벼운 충격을 받았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 환자의 병력(특히 외상력), 기저질환, 이학적 검사, 신경학적 검진을 시행하여야 한다. 골절이나 감염, 신경학적 이상 등의 다른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순방사선촬영(X-ray)상에서 허리뼈의 정상적인 전만이 소실되어 전만 없이 1자로 곧게 배열된 허리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는 거의 모든 질환에서 상기 소견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상기 소견이 있다고 모두 요추 염좌라고 진단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더욱 심각한 손상의 증상이 없는지 검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치료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으나 치료는 개개인 상황에 알맞게 시행되어야 하므로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초기 통증이 급격히 나타날 때는 침상안정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요추 염좌는 허리 인대의 손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통증이 있는데도 참으면서 계속 활동하는 것은 추가적인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48시간 이상 침상안정을 취하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전신 근육의 쇠약과 심혈관계의 부적응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래 자리에 누워지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통증은 인대손상에 의한 염증이나 근육의 과도한 수축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스스로 아물도록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다. 소염제나 근이완제는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동안 심한 통증을 경감시켜줄 수 있습니다.

통증이 경감되어 일상활동이 가능한 정도가 되었다면 앞으로 추가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허리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물리치료 및 운동을 시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요추 염좌는 보통 1개월 정도 올바른 치료를 받고 나면 환자의 90% 정도가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올바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약 올바른 치료에도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당의 또는 전문의의 추가적 검진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일상 활동 시에 허리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는 항상 다칠 염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 허리가 잘 삐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추 염좌가 잘 발생하는 동작에는 과도한 힘이 필요한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허리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꼬는 동작 등이 있다. 또한, 허리의 근육 및 인대가 약화되어 있는 경우, 비만, 흡연, 물건을 드는 동작이 부적절한 경우도 요추 염좌가 잘 발생하므로 이러한 요인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요추 염좌의 급성기(48시간 이내)에 통증을 참으면서 활동하지 않도록 하시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정형외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 진단 및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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