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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머리털은 자꾸빠지는데 배나 발가락에 털이 자꾸 나는이유는 뭘까요? 원래 노화로 탈모가 진행되면 온몸의 털이 동일한속도로 빠져야되는거 아닌가요?

이**

작성일 2022.11.27

조회수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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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의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답변수 41860

건강지킴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녕하세요

안드로겐 탈모증의 원인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라는 호르몬인데,
발육을 촉진하고 2차 성징을 발현시키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특정세포와 피지샘에 존재하는 5알파 환원 효소(5-reductase)와 만나 DHT로 전환되는데,

바로 이 물질이 두피의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낭이 가늘어지는 연모화를 유발해 결국은 탈모로 이어지게 합니다.

DHT은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 등의 털은 성장시키지만,
정수리와 앞이마에서는 오히려 털의 성장을 억제시켜 탈모를 유발합니다.

머리숱이 적은 남성들이 두피와는 다르게
몸의 다른 부분에서는 체모가 많은 이유입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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