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신성 당뇨의 관리 기준은 일반 당뇨에 비해서 더 엄격한것 같아요.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공복
A. 일반 : 100 mg/dL
B. 임신성 : 95 mg/dL
식후 2시간
A. 일반 : 140 mg/dL
B. 임신성 : 120 mg/dL
이**
작성일 2020.06.25
조회수 165
김대균 의사
건강지킴이
임신성 당뇨는 산모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들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당뇨병 환자의 조절 목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공복 또는 식전 혈당보다는 식후 혈당이 임신성적과 관련이 있고, 철저한 혈당조절은 주산기 합병증 및 산과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혈당을 더 낮게 유지할 수록 산모의 건강과 임신 성적에도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적극적인 혈당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혈당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점입니다. 따라서 선생님들 중에서는 출산 시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미국당뇨학회나 우리나라 당뇨학회 가이드라인 정도를 목표로 두시는 분도 있고 출산 후 당뇨발생 등 산모의 선강을 거 고려하여 좀 더 낮은 목표를 제시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질문자께서 알고 계신 목표 혈당 수치는 모세혈에서 측정한 값 즉 자가혈당기로 손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검사하는 경우의 기준이며 병원에서 정맥혈을 채혈하여 검사하는 경우 조금 더 높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요즘 기계는 그 차이가 많이 줄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