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안녕하세요.

여리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환자분들에게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건성 습진이 악화된 자극성 피부염으로 생각됩니다
(손발은 늘 노출되는 부위이기에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피부는 자연과 비슷하지요
겨울이 되면 수분 함유량이 떨어지면서 건조하고 약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습이 잘 안되거나 자극이 되면
피부장벽이 무너지면서 이렇게 피부염이 발생하게 되지요
피부염에 의해 자극반응이 생겨 가렵고 따갑게 느끼게 되면서 긁게 되면
더욱 장벽 손상이 되어 더 피부염이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바세린이나 오일과 같은 밀폐제 보다는 보습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수시로 자주 바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노력에도 증상이 심하면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연고와 먹는약을 처방 받으시고
과도하게 손을 사용해 자극이 되는 것을 피하시면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http://www.akd.or.kr 에서 가까운 지역의 피부과전문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피부건강 지키시는 건강한 거울 나시기를 바랍니다

아토팜, 아토베리어, 제로이드 보습제가 효과가 좋습니다.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요약
1. 4단계 이상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짧고 굵게 끝내는게 좋습니다.
2. 병원에서 실비 보험되는 아토베리어, 제로이드 등의 보습제를 병행하세요

심하지 않은 건조증이나 습진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됩니다.

그러나 급성으로 악화하거나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날 땐 차가운 물수건으로 찜질하는 것이 도움되고
심하면 스테로이드제를 씁니다.

무엇보다 발병 후 최소 2주간은 인내심을 갖고
물이나 자극으로부터 멀어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