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요
방 기온이 높은것도 아닌데 뭔가 문제가 있을까요?
신**
작성일 2022.12.16
조회수 107
김현웅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식은땀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정 질병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은땀이란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발열도 없는 상태에서 땀을 흘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발생한 식은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놀라는 일이나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도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에 의해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도 원인이 다양한데요
자면서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불안장애 또한 식은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만성 폐질환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 류마티스질환, 암 발병 등도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안정과 휴식으로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진료 보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건강 지키시는 12월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식은땀은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데도 땀을 흘리는 것인데,
자면서 흘리는 식은땀의 대표 원인 질환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호흡이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질환으로,
보통 코를 골다가 '컥'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동반되며,
잘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잘 자는데,
코를 고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올라가고 땀이 나게 됩니다.
불안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불안 증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나타나고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특히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불안, 식은땀 등의 증상이 생기는 야간 공황발작을 겪을 수 있으며,
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 복용 부작용으로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는데,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며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만들어지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고, 쉽게 피로하고 과민해지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수면 중이 아니더라도 식은땀이 많이 난다면,
폐결핵, 늑막염, 폐렴, 만성 폐 질환, 천식 등 호흡기질환,
류마티스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보세요.
건승하세요.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실내 온도가 높아 땀이 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수면무호흡증이나 불안장애,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각종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문제 간과하기 쉬우니 내분비 내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 진단 및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