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무던히 대게 먹고 내린 적이 있는데(설사)
어제 삼겹살 먹고 얼마 있다 또 내렸어요
40평생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장 환경도 이렇게 급변할 수가 있는 건가요?
권**
작성일 2022.12.18
조회수 37
김량희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주요 증상은 배변 양상의 변화와 함께 발생하는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입니다.
배변 양상의 변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장이 과민해져 대장의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서 설사가 유발되거나
움직임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변비가 발생하면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한 내장 민감도가 증가하여 장 내 가스에 의해 복부통증이나 불편감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이외에도 복부팽만은 흔한 증상이며 속쓰림, 연하곤란 등의 상부위장관 증상과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전신 증상도 나타납니다.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을 통하여 다른 질환의 여부를 확인하여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인 단독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 약물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과식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저 FODMAP 식이,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가 꼭 동반돼야 합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과민성 장 증후군은 장의 운동 이상,
스트레스, 자극적인 식사 등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주로 40∼60대 성인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또는 설사와 변비의 반복)가 주증상이지만
이들 증상은 비특이적이므로
다음의 몇 가지 증상이 있으면 과민성 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배변 후에 통증이 소실된다.
- 복통이 있을 때 잦은 배변이 동반된다.
- 복통이 있을 때 묽은 변이 동반된다.
- 뚜렷한 복부 팽만이 있다.
- 점액변이 나온다.
-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다 등으로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소들도 증상의 악화나 재발을 가져오므로
정신적 불안의 적절한 해소도 필수적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약의 힘을 빌리세요
건승하세요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네 나이가 드시면 면역력 및 장내 환경도 변화하고 소화력도 떨어지기에 대게나 삼겹살과 같은 기름지고 소화가 떨어지는 음식은 자제하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