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고관절 통증이 오기 시작했는데 걷는 습관이나 수면자세 때문에 오기도 할까요?
제가 골반이 틀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김**

작성일 2023.01.08

조회수 66

김태욱 의사

재활의학과 전문의 답변수 1030

건강지킴이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골반이 틀어져 있다는 얘기는 흘려 들으십시오.
공중파 등에서 패널로 나온 의사들 중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을 가끔 봅니다만 별로 임상적인 중요성이 없는 얘기입니다.
틀어졌다는 용어 자체로 모호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인이라기보다는 결과에 가깝습니다.
즉, 틀어진 것을 고치려하기보다 원인을 잘 찾아서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 몸은 어느 정도의 비대칭을 허용하기 때문에 너무 대칭에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 얼굴은 자세히 보면 대부분 양쪽이 다릅니다. 골반과 얼굴을 같이 취급할 수는 없겠지만 비대칭의 보기로 든 것입니다.

질문에 걷는 습관이나 수면자세 때문일까 하셨는데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대일로 어떻게 하면 어떻게 잘못된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없기 때문에 막연하게 그렇겠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원인은 허리디스크 포함한 허리쪽 문제, 천장관절을 포함한 골반의 문제, 골반을 둘러싼 많은 근육의 문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부디 좋은 의사를 만나서 원인을 잡고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장해동 의사

정형외과 전문의 답변수 524

건강지킴이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실제 고관절 문제로 인한 증상인지
척추 문제는 아닌지,
실제로 골반이 틀어져있는것인지 등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져있다고 병원에 내원하셨는데 실제로는 척추질환에 의한 엉치통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상태로 생각되며, 기본 Xray검사와 정밀MRI검사 추천드립니다

김경남 의사 이미지

김경남 의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답변수 43222

건강지킴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녕하세요

고관절은 골반과 양쪽 다리를 잇는 대퇴골을 연결하는 부위로서
다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질환의 유무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좌식 생활로 양반다리를 자주 하거나,
하루 6시간 이상 꼬박 앉아 있는 사무 직업군,
다리를 크게 벌리고 힘을 쓰는 스포츠 활동 등은

골반과 고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 연골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엉덩이 통증과 더불어 골반통, 사타구니 통증 등
하체 부위의 전반적인 감각 소실과 통증이 잇따라 느껴지게 됩니다.

과다 체중이 주 문제일 경우 체중을 줄이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하며,

관절 수명을 깎는 스포츠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오랫동안 본인 관절로 지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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