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현재 제 청력에 맞춘 보청기를 1년 넘게 양쪽 귀에 착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12시간 이상 착용하고 있는데, 어떤 음악을 들으면 보청기 볼륨은 그대로인데 소리가 갑자기 증폭되는 것처럼 느껴지곤 해요.
터널 속에서 귀가 뻥 뚫릴 때 들리는 것처럼요. 소리에 사로잡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럴 때마다 보청기 볼륨 낮춰서 잠시 소리와 멀어지게 한 다음 원래 상태로 돌아가곤 하는데 이게 매일 최소 한번씩은 그러니 가끔은 스트레스기도 해요.
잘듣기 위해 착용하는 보청기니까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도 됩니다. 이것 때문에 재조절을 서너번은 받아봤어요. 단순히 보청기가 아직 제 귀에 맞지 않는 상태라 이해해야 할까요?

김**

작성일 2023.01.18

조회수 82

정경수 의사

이비인후과 전문의 답변수 874

건강지킴이 

수이비인후과의원

보청기의 자동조절 능력의 한계가 있기때문입니다. 점점 더 좋은 보청기가 나오면 이런 문제도 해결받으실 수 있답니다.

김경남 의사 이미지

김경남 의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답변수 33059

건강지킴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녕하세요

#요약
이관개방증이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관기능이 변하거나 떨어져서 그런겁니다.

침을 삼킬 때, 하품이나 트림을 할 때 귀가 먹먹해지고,
자신의 숨소리나 목소리까지 들리는 ‘이관개방증’ 입니다.

이관은 귀 안쪽의 공간과 코 뒤편을 연결해주는 작은 통로로
귀인두관(유스타키오관)이라고도 하며,

이관은 말할 때, 하품할 때, 침을 삼킬 때 정상적으로 잠깐씩 열렸다 닫히면서
귀 안의 압력을 외부의 압력과 같게 조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관개방증은 체중이 갑자기 많이 빠지거나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나타날 수 있고,
감기걸리면서 이관기능이 저하면되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체중을 보완하거나
임신 기간이 마무리되거나, 감기 등의 급성기 질환이 끝나면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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