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리고 2달 반정도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처방받아먹었습니다. ( 항생제 포함 )
계속 기침과 가래가 계속되고, 특히 기침은 참을수가 없어요.
약을 먹으면 그때만 괜찮아지고 차도가 없어 내과를 방문해, 벤토린 에보할러를 처방받아 하루 3번씩 사용하고있는데 지금도 딱히 차도를 모르겠어요..
내과선생님께서 폐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셨는데
뭔가 뾰족한 방법 없을까요..? 참 지치네요
문**
작성일 2023.02.06
조회수 187
이동수 의사
건강지킴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하시고 계시는 군요.
보통은 1-2개월 고생하다가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너무 심하면 폐사진을 찍어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폐사진상 정상이면 여유있게 증상치료하면 되고요
윤지철 의사
건강지킴이
코로나 감염 이후에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면 X-ray 를 찍어보자 하시고
X-ray 에 이상이 없는 경우는 만성 기관지와 후두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2-3개월지나면 호전이 되지만 6개월가까이 지속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기침약으로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님처럼 벤토린같은 기관지 확장제를 쓰기도 하고, 마약성 기침약(코데인)을 쓰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약성 진해제는 일반 의원에서는 없을수 있습니다. 2차병원에도 처방을 해줄수도 있고 안해줄수도 있습니다.
X-ray 는 일단 한번 찍어 보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지만
8주 전에 호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급성 기침이라고 합니다.
감기 후에 축농증 같은 합병증이 생겼거나
일시적으로 기관지과민증이 생긴 경우에 해당합니다.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이라고 하는데,
만성기침은 기침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숨어있어서
기침의 원인질환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만 호전됩니다.
감기가 끝나고도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부비동염이나 기관지염과 같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인한
아급성 기침 단계이거나 기침 후 일시적인 기관지과민증일 수 있으며,
만성기침으로 진입하는 초기 단계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기침약 이외에도, 원인에 따라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검사를 진행해서 원인을 찾아봐야 할 시점입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보세요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