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린선낭종은 약으로 안되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절개해서 생으로 짜낸다는 말도 있어서 무섭네요
마취도 안해주나요
전**
작성일 2023.02.12
조회수 1785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나 소염제를 사용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병이 진행하고 고름이 차면 염증 부위를 절개해서 배농해야 해요.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바르톨린샘염은
증상이 없고 크기가 크지 않으면 좌욕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고름의 크기와 모양이 변하는지 지켜보게 되며,
통증이 있는 낭이 형성되면 절제하고 고름주머니를 짜야 합니다.
대개 일주일 이내로 경구 항생제를 복용하면 좋아집니다.
만약 자궁경부, 대음순, 요도 감염이 동반된다면
항생제 치료 기간이 더욱 길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큰 부작용 없이 회복되지만,
잘 낫지 않고 재발할 수 있습니다.
고름집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고름주머니의 내부를 노출하거나
제거하는 낭종 조대술 또는 낭종 제거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건승하세요.
박상명 의사
건강지킴이
바르톨린 낭종은 바르톨린선이 외상이나 감염, 농축된 점액으로 막히면서 생겨요.
소변이나 대변 때문에 오염되기도 하고, 성관계를 통해 세균에 감염되기도 해요.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바르톨린 낭종은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요.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나 소염제를 사용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병이 진행하고 고름이 차면 염증 부위를 절개해서 배농해야 해요.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오래 지속되거나 자주 재발할 때는 낭종 부위를 절개해서 열어주거나,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수술적 처치는 국소마취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취할 때 주사통증을 제외하고 시술과정에서의 통증은 거의 없을 거에요.
걱정마시고 근처 산부인과 의원에서 상담후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