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후에 자꾸 졸리는 증상이 계속되네요..
요새 살이 계속 찌는데..그것과 관계있을까요? ㅠㅠ 먹고나면 어느새 눕고, 눕고 나면 자고 있네요
김**
작성일 2023.02.12
조회수 154
서민석 의사
건강지킴이
악순환의 반복이지요. 살이 찌면 게을러지고, 게을러지면 살이 더 찌고..졸리다고 자지 마시고 일어나서 걸으세요.
KWON YOUNGMANN 의사
건강지킴이
요즘 밥을 먹고 난 뒤나 버스에서 또는 TV를 보다가 졸거나 졸음이 올 때, 춘곤증이나 만성피로를 탓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 점심식사 후 졸린 것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밤에 충분히 잤는데도 낮에 졸리거나, 졸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조는 등 졸음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다면 주간졸림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읍니다. 아무래도 자꾸 자고 눕고하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는데, 가볍게 산책을 한다든지, 노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건강한 수면 7대 생활수칙](대한수면학회)
①수면ㆍ기상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라.
생체리듬은 24시간 주기로 수면과 각성, 호르몬 분비, 신진대사, 체온 등 중요한 신체ㆍ정신 기능을 조절한다. 하루주기리듬이 흔들리면 수면과 각성 패턴은 인슐린 등 호르몬 분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②주말에 지나친 잠을 피하라.
주말이라고 지나치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다. 이런 습관은 짧은 기간에 3∼4시간 시차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것과 같다.
③ 낮에는 밝은 빛을 쬐고 밤에는 빛을 피하라.
밤에 빛이 들어오면 비활동성이던 생체시계가 활발해져 각성을 유발한다. 또 뇌 속 멜라토닌 분비도 억제된다. 따라서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것은 수면에 좋지 않다. 집 조명도 너무 환하지 않게 하는 게 좋다.
④ 지나친 카페인 섭취와 음주를 삼가라.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정신 들게 하지만 오후 늦게 마시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⑤ 낮에 졸리면 낮잠을 자라.
다만 낮잠을 잘 때 30∼40분 이하가 좋다. 그 이상 자면 밤잠에 지장을 줄 수 있다.
⑥ 늦은 저녁 운동은 피하라.
저녁 늦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면 깊은 잠에 방해가 될 수 있다.
⑦ 수면에 문제 있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라.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시간에도 낮에 졸리거나 피곤하다면 수면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한다.
건강한 마음에 건강한 육체가 만들어진다고 하니 힘내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들 되길 기원하겠읍니다.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식사후에 자꾸 졸리는 증상은 춘곤증으로 보이네요. 살이 빠지면 증상이 호전되니 식사후 산책을 자주 해주시면 졸림 증상 이겨낼 수 있겠습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식곤증’은 단순 피로 누적뿐 아니라
몸속 혈류 변화와도 관련돼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평상시와 다르게 일을 하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과식할 경우 위장으로 가는 혈액이 더 많아져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며,
신선한 채소·과일이 추천되며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과일은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졸음을 깨는 데 효과적인 반면,
자극적인 음식은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과식한 것과 같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