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알러지가 갑자기 생겨서 걱정인데요
치료법이나 약 추천해주세요
권**
작성일 2023.02.13
조회수 1257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햇빛알레르기의 첫번째 치료는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
햇빛 노출을 피하도록 하며
선글라스, 모자, 양산, 의복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여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고, 자외선 A와 자외선 B를 함께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 피부에 올라오면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 파는 거 발라보고 해결 안되면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 강도를 높여주면 됩니다.
건승하세요
박상명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햇빛알레르기는 유전이 원인이긴 하지만, 일부 약제의 성분이나 여러 가지 화학물질 등에 의하여 햇빛에 민감한 피부가 되기도 하는데,
항생제, 고혈압약, 이뇨제, 당뇨약, 항암제 등은 물론 염색약, 향료 및 식품첨가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로 인한 광알레르기성 반응은 피부에서 발생하는 전체 약물 유해반응 중 8%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납니다.
평소에는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약물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항정신성약, 항생제,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 중에서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복용한 약물이 흡수.분해되는 과정에서 햇빛과 만나 민감한 화학 성분으로 바뀌고 이러한 성분이 피부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태양이 강해지는 봄과 여름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 세포가 태양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 시간을 서서히 늘리도록 하고, 야외활동시에는 긴 팔옷과 창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뒤에는 가급적이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고, 샤워 후에는 피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보습이 잘 이루어지면 피부장벽이 강화되어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