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를 대량으로 섭취하는 환자나 일반인의 소변에서는 반응력이 지연되거나 억제되어 정확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는 60초의 판정시간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C 이외에 약제의 투여에 의한 영향은 거의 인정되지 않습니다.
단백질
- 1.알칼리성 요나 알칼리서 pH에 과도히 완충되어 있는 검체에서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양성의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2.제4급 암모늄 화합물이 뇨중에 있으면 위양성을 나타내며, 암모니아를 방생하는 고도의 알칼리성 pH를 갖는 부패뇨에서도 위양성을 나타냅니다.
마이크로(미세)알부민
- 1.소변내 작은 단백질인 알부민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소변 내 마이크로알부민은 신(콩팥)장 기능의 장애를 시사합니다. 신장 기능 장애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등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잠혈
- 1.차아염소산과 같은 산화제와 요로감염증에서는 세균의 Peroxidase에 의해 위양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2.비타민C, Captopril이 함유된 뇨이거나 고비중뇨일 경우 위음성 반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포도당
- 1.뇨 중 비타민C 50mg/dL 이상을 함유하고 케톤체 40mg/dL 이상을 함유하는 뇨이거나 고비중뇨일경우 감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 2.차아염소산 표백분과 같은 산화제(과붕산소다)를 함유하는 제제와 같이 크로모겐 복합체를 함유하고 있는 항생물질을 투여받고 있는 경우에는 발색이 저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질산염
- 1.아질산염검사는 요로감염의 유무를 확인하기위한 검사방법으로, 요로감염의 흔한 원인인 장내 세균이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변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검사입니다.
- 2.아질산염검사 양성은 세균이 소변 내에 많음을 의미합니다.하지만 일부 진균(곰팡이)감염, 아질산염을 생성하지 않은 세균감염, 요 비중 증가, 비타민 C 등이 있을 경우에는 위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케톤
- 1.합케톤은 지질의 불완전대사산물입니다. 인슐린이나 탄수화물 섭취 부족 시, 생체 내 지방분해가 증가하면서 혈중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이 증가하고, 유리지방산이 분해되면서 케톤의 성분이 생성되어 케톤뇨가 발생합니다.
- 2.그 외에도 구토, 탈수, 운동, 고지방식, 당뇨병성 케톤산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요중 심한 착색이나 특정 약물의 대사물(레보도파)이 존재할 경우 위양성으로 나타납니다.
빌리루빈
- 1.요빌리루빈의 농도는 혈중 빌리루빈의 농도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소변 내 빌리루빈이 검출될 경우 혈액검사를 통한 혈중 빌리루빈 및 각종 간기능검사와 초음파검사가 필요합니다
- 2.소변에서 유로빌리노젠도 함께 검출되면 간질환이 원인이며 유로빌리노젠은 정상이고 빌리루빈만 높게 나올 경우 담낭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를 복용할 경우 빌리루빈이 위음성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유로빌리노젠
- 1.소변에서 유로빌리노젠과 함께 빌리루빈도 검출되면 간경화, 간염 등 간질환이 원인이며 빌리루빈은 정상이고 유로빌리노젠만 증가하면 용혈성 빈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2.유로빌로노젠은 장내 세균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항생제를 사용하여 장내 세균이 감소된 상황에서는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요비중
- 1.소변의 요비중은 1.008~1.030이 정상범위입니다.
- 2.요비중은 소변내 입자의 농도를 의미하며 신장의 요농축능을 평가라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를 복용할 경우 빌리루빈이 위음성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 3.요비중이 1.030이상이면 탈수로 인한 체액량 저하로 생길 수 있고 질환으로는 당뇨병성 신증이나 신증후군을 고려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조영제 등으로 인한 삼투압 증가 및 항이뇨호르몬 분비의 증가를 원인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 4.요비중이 1.010 이하일 경우에는 만성콩팥병과 같은 신장농축능의 감소, 저칼륨혈증, 고칼슘혈증, 요붕증, 이뇨제의 복용 등을 고려해야합니다.
pH
- 1.과량의 뇨가 묻어있을 경우 인점하는 단백질 시험부분에서 산성완충용액이 용출되어 pH가 저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