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막염은 고막에 생기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원인
고막염은 중이염 증세가 있거나 과거 중이염 이력이 있는 경우, 외이도 벽에 상처가 있거나 귓속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 오염된 물이 들어가면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 또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
귀가 멍하고 귓속에 이물감이 있습니다. 찌르는 듯한 통증, 두통, 발열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막에 충혈과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청력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이경 검사를 통해 고막의 염증 상태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치료
중이염이나 외이도염은 고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외이도를 깨끗이 해야 하고, 필요하면 점이액을 사용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항염증제나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주의사항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억지로 물을 빼려고 하면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기면서 외이도염이나 고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안에 들어간 물은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가볍게 귀 입구를 흔들어 주면서 빼거나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귀마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귀마개 주변에 바셀린을 발라 주면 물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고막염이 있으면 당분간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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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막에도 염증이생길수있나요? 중이염과 다른건가요A
네 가능합니다 귀에서 진물도나오거나 통증이생기거나 귀가 먹먹해지기도 한답니다 중이염과 비슷한 증상입니다 중이염과 다르답니다 -
Q
안녕하세요 고막염과 이관개방증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글로만 증상을 다 파악할 순 없지만 읽어보시고 고견 보태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이관개방증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이관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관의 입구를 일부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완전히 막으면 귀 안쪽에 물이차고 청력이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일부만 막아야 한다고 설명들었습니다. 오른쪽은 계획대로 이관 구멍의 크기가 줄어들어 숨을 쉴 때 전보다 바람이 통하는 정도가 적어졌습니다.(증상이 아예 사라지진 않았으나 이대로 살아도 전보다는 나을 거 같다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왼쪽인데, 수술 직후, 왼쪽은 코를 막고 숨을 불어넣어도 귀 안에 바람이 전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아예 막힌 느낌과 더불어 고막이 먹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수술 직후이니 몇개월간의 회복과 호전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고막에 튜브(통기관)을 삽입하여 물이 차는 것을 막아놓았었습니다. 6개월정도 지난 최근, 고막이 아물면서 튜브가 빠졌고 동시에 고막염이 생겼습니다.(종종 가려워서 귀이개로 긁곤 했는데 그것이 공교롭게 튜브가 빠진 시기에 염증을 유발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악취를 동반한 진물이 흘러나와 외이도염인줄 알았으나, 호주gp에 방문해보니 고막염이라고 하더군요.(수술 후 호주로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약을 3일째 먹으며 귀에 물약을 투여하고 있는데 악취는 사라졌으나 진물은 여전히 흐르고 있고 귀 깊은 곳이나 외이도 쪽이 가렵습니다. (gp에서는 외이도는 깨끗하다고 했지만요) 또한, 왼쪽귀가 아주 먹먹하고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립니다. 제 느낌상으로는 고막이 이완되어 머릿속에서 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이 먹먹함이 고막에 진물이 묻어서 그런건지 이관개방증 수술 후의 증상인 건지 알고 싶은데 고막염이 아직 다 낫지 않아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간혹 잘 들렸다가 작게 들렸다가 하기도 합니다. 느낌상으론 고막에 진물이 묻어 흐르면서 생기는 현상인가 싶기도 합니다.) 일단 제가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왼쪽 귀를 막고 안으로 깊게 누르면 고막이 안으로 밀려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먹먹하고 울리는 증상이 조금 나아집니다. 그러곤 몇초 후에 조금씩 이완되면서 다시 멍멍해지는 것으로 보아 이관이 아주 조금은 뚫려있기 때문에 왼쪽 귀를 막고 눌렀을 때 귀 안쪽 공기가 이관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고막이 안으로 말려들어갔다가 이관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내 다시 공기가 차면서 다시 고막이 이완되며 멍멍한 증상이 도로 생기지 않나싶습니다. 답답하다보니 증상을 쭉 나열했는데 정작 궁금한 것은 이 먹먹한 증상이 고막염 때문일지 이관개방증 수술 후 생긴 증상일지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취해야 하는 행동이 무엇일지도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막염을 먼저 치료하고 증상을 더 지켜봐야할지 아니면 병원으로 곧장 가야할지요. 한국 병원을 가야한다면 비행기표를 끊고 가야하다보니 호주에서 해결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제가 수술한 병원을 가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 여기에 먼저 글을 올려봅니다. (온라인 상담도 제한적인 곳입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A
고막염을 먼저 치료하고 이관염과 같은 이관질환을 치료받으시는게 도움될것으로 보입니다. -
Q
안녕하세요. 지난번 질문글 올리고 감사하게도 답변달아주신 의사선생님들 덕분에 한시름 놓았습니다. 다만 새로운 문제의 기로에 놓인 것 같아 다시 고견을 듣고자 질문드립니다. 제 왼쪽 귀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1. 약 7개월 전 이관개방증 수술을 진행(이관에 카테터 삽입) 2. 수술 후 이관이 아예 막힌 듯 하여 호전 후 증상을 보기 위해 고막에 통기관 삽관 3. 삽관 후 6개월 후 통기관이 탈락되며 고막염 발생됨(진물) 4. 튜브 탈락 및 고막염과 함께 귀가 먹먹한 증상 발생 *고막은 확실히 막혀있었음. 귀를 막아 눌러보면 외부 기압에 의한 고막의 움직임이 느껴짐. 5. 고막염을 먼저 치료하기 위해 복용약과 함께 사진에 첨부한 액상을 귀에 투여 6. 약 10일 경과, 진물 흐름 멈춤. 집에서 귀 사진을 찍어보니 고막에 구멍 발견됨 *귀를 막아 눌러보아도 고막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음. *구멍이 생김으로써 먹먹한 증상도 사라짐. 듣는 것이 한결 수월. 구멍이 생긴지 3~4일 된 것으로 추정됨 이 상황입니다. 갑자기 먹먹함이 사라지고 잘 들리더니 고막염도 치료가 된 것 같아 기쁘던 차에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하여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막혀있던 게 고막염 치료 과정 중 왜 뚫려버린 건지.. 다시 막히면 또 다시 먹먹해질는지.. 여러모로 참 답답하네요. 한국에서 수술하였고 현재 호주에서 지내고 있어서 수술하였던 병원에 가기가 녹록치않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한국을 가는 게 맞을지 이 다음엔 뭘 해야할지 감이 갈피가 잡히지 않아 이렇게나마 의견을 구해봅니다. 모쪼록 답변 미리 감사드리며 한국은 춥다 들었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A
천공된고막도 잘 치료받으시면 저절로 막힐 가능성도 존재한답니다. 귀 고막상태확인해보신후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희망을 가지셔도 된답니다.
기본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