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류마티스성 열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감염 후에 생기는 일종의 후유증입니다. 5~15세에 자주 발생하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성인에게서도 주로 발생합니다. 주로 학생, 교사, 의료인, 군인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류마티스성 열은 심장, 관절, 중추신경계, 피하 조직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소아에게는 후천성 심장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원인
류마티스성 열은 후두와 편도가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어 발병합니다. 감염 후 약 3주 정도는 무증상 시기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시기가 지난 후에 면역학적 반응이 발생하여 여러 조직에 비화농성의 염증성 반응이 발생합니다.
증상
류마티스성 열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다발성 관절염입니다. 주로 손목, 발목, 무릎, 팔꿈치 등의 큰 관절을 침범하며 수일 간격으로 이동합니다. 손, 발의 작은 관절이나 고관절에 침범하는 경우는 적으며, 항염증제를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심근염은 소아 환자의 40~80% 정도에서 나타나며, 그 양상은 다양합니다. 심장 박동이 약간 빠른 빈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심장을 침범하여 심부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급성기에는 심장 판막이 잘 닫히지 않는 폐쇄부전의 양상으로 류마티스성 열이 나타나지만, 만성기에 들어서면 후유증으로 인해 판막에 반흔이 생겨 좁아지는 판막 협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외의 증상으로 고열과 관절통, 무도증, 피하 결절, 유연성 홍반 등이 있습니다.
진단
류마티스성 열은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여부로 진단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후두에서 채취하는 균의 배양 검사 및 연쇄상구균에 대한 항체가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외에 심장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흉부 X선 검사, 심전도 및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류마티스성 열을 치료하려면 A군 연쇄상구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2차 예방으로, 상기도에 균이 정착하는 것을 막는 벤자신 페니실린 G를 투여합니다. 관절염, 심염, 울혈성 심부전은 정도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며 아스피린,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경과
류마티스성 열의 최종적인 예후는 처음에 진단한 심장의 손상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보통 이 질환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다가 완화됩니다. 류마티스성 열로 인한 후유증으로 판막이 망가져 류마티스성 심질환(Rheumatic heart disease)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승모판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며, 다음으로 대동맥판이 침범됩니다. 따라서 승모판 폐쇄부전, 승모판 협착 및 대동맥판 폐쇄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판막 질환에 따른 증세에 대해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다면 심장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관련 건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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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아프지도 않는데 미열이 있어요 아프지 않아도 미열이 날 수 있는건가요?A
미열은 정상 체온을 살짝 상회하는 체온을 말합니다. 갑작스럽게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기온의 변화가 심한 때,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되는 과정 등 일반적이고 일시적인 원인이 있는 반면 병적인 원인 역시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증은 물론 폐렴, 신우신염, 갑상선 질환, 호르몬의 변화, 체내 염증이 발생되거나 종양이 발생된 경우 등 매우 다양합니다. 정상체온 : 35.7~37.3도 전후 미열, 발열 상태 : 37.4도 ~ 37.9도 고열 상태 : 38도이상 열이 내릴 수 있는 차를 마시든지 , 샤워를 한다든지 , 해열제를 먹어보고 안되면 의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Q
요즘 아프지도 않는데 미열이 있어요 아프지 않아도 미열이 날 수 있는건가요?A
미열이 있다는 의미는 어딘가 아프다는 겁니다. 조금 기다려 보시면 여러 다른 증상들이 나타날 겁니다. -
Q
요즘 아프지도 않는데 미열이 있어요 아프지 않아도 미열이 날 수 있는건가요?A
본인이 증상을 못느끼는데도 열이 있을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질환이 있거나, 몸에 바이러스 감염, 세균감염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여자분들 방광에 세균감염은 미열이 나면서 무증상일수 있습니다.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로하거나, 먹는 음식(한약, 인삼등)에 의해서도 체온상승이 있을수가 있습니다.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의한 체온상승도 있을수가 있습니다. 이런경우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37.5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면 병원방문 해보셔서 기본 검사를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기본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