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원인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 Virus),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이 거론됩니다. 이 중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여럿인 경우, 사회, 경제적 상태가 낮은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분만 횟수, 감염, 본인 및 배우자의 위생 상태, 흡연 등도 원인 인자로 작용합니다.
증상
자궁경부암에 걸렸더라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암이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 월경 이외의 비정상적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또는 출혈성 분비물, 배뇨 곤란, 아랫배와 다리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은 주로 출혈이며, 이는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출혈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질 분비물 이상은 담홍색 피가 묻는 정도이며, 병이 진행되면 분비물에서 악취가 납니다. 또 암이 자궁경부의 앞뒤로 퍼지게 되면 방광과 직장에 불쾌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자궁경부암 말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진단
자궁경부암이 의심되면 질확대경 검사를 통한 생검, 자궁경관 내 소파술, 자궁경부 원추생검 등을 시행하여 암세포의 존재 여부와 암세포의 침범 정도를 확인합니다. 배설성 요로 조영술, 방광경 검사, 복부와 골반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시행하여 병기를 결정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복부와 골반의 양전자 단층촬영(PET)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치료
자궁경부 상피 내 암은 원추 절제술만 시행하고 자궁을 보존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 병기가 I, IIA인 경우, 근치적 자궁 절제술,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IIB, III, IV 병기의 경우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근치적 자궁경부 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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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을 왜 남자도 맞아야 하니요?A
남자도 성관계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생식기 사마귀등 질환에 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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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서도 항문암 / 생식기 사마귀 등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발생,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남성에서도 가다실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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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하기 때문이에요.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99%는 HPV라고 불리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성생활을 시작하면 대부분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10명 중 1-2명, 성인 남성 10명 중 1명 정도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고 해요. 이처럼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남자분들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어요. 남성 생식기 사마귀 및 항문암을 예방할 수 있어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성에게는 드물지만 만약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면, 생식기 사마귀와 항문암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남성 생식기 사마귀는 20-30대 남성의 비율이 67% 나 되고, 재발률 또한 약 30% 로 매우 높은 편이에요. 또한 최근에는 얼굴과 목 부위에 발생하는 두경부암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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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