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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마법도 이기지 못한 흡연의 끈질긴 싸움! 폐암빌런, 과연 이길 수 있을까?

진료과목 : 흉부외과 , 방사선종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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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빌런의 등장으로

의료정보불균형해소센터는

또다시 분주해졌다.

직원들은 고지혈증 빌런이 사라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새로운 빌런이

나타났다는 사실이 원망스러웠다.

그럼에도 그들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본분을 되새기며 마음을 굳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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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히어로들과 의.정.소의 직원들은

사태 해결을 위한 회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암 전문의 홍박사가 상황 브리핑을 시작했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폐암의 가장 주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인데요. 담배에는 각종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폐암 환자 중 80~90%는 흡연 때문에 발병합니다. 질.빌.협은 이러한 담배의 특성을 이용하여, 흡연자들을 중심으로 폐암을 발병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위독한 사람들에게 주력하여 독한 기운을 퍼뜨린 것이죠.”

“그럼 이번엔 어떤 수를 써야 하죠?”

토닥이가 손을 들어 질문했다.

이에 홍박사가 대답했다.

“암은 아주 독한 악성 종양인 만큼,

건강 지킴이 원정대가 폐암 빌런을 처치할 때

쓸 마법 약을 아주 강력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전보다 훨씬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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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시작합시다!”

신대리가 신호를 주자

의료 히어로들은 마법 약 제조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흩어졌다.

3일 뒤.

오주임은 오늘도 의.정.소 센터로 출근한다.

‘스파이로서 사는 것도 녹록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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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의 스파이가 되어 여느 직장인과

다름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게 된

오주임은 하품을 쩌억- 하며 생각했다.

그래도 자신이 나름대로 질.빌.협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으로 센터의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

인사를 하는 오주임의 눈에 보인 것은

낙담한 듯 힘없이 앉아있는 센터의

직원들이었다.

축 가라앉은 공기가 어딘가 심각해 보였다.

‘오, 뭔가 차질이 생겼나? ㅋㅋ’

오주임은 내심 기대하며 상황 파악을 위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렸다.

가만히 서있는 오주임에게 신대리가

다가와 그를 빈 회의실로 데려갔다.

신대리는 한숨을 푹 쉬며 말했다.

“하… 아무래도 마법 약 개발이

꽤 늦어질 것 같네요.”

“헉, 왜요?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요?”

“마법 약 제작 과정에서 뭔가 오류가 있었나 봐요. 다들 반 포기 상태예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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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리는 오주임에게 상황을 전달하고는

회의실을 나갔다.

신대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주임은 속으로 ‘나이스’를 백만 번 외쳤다.

그리곤 신대리가 빈 회의실의 문을

닫자마자 곧장 휴대폰을 꺼내

질빌협 측에 이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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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 마법 약 제조에 아주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은 맘 놓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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