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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방사선치료 공격으로 백혈병과 맞서 싸우다!
진료과목 : 외과 , 방사선종양학과
신대리는 중앙 화면을 통해
의료 히어로들과의 화상 소통을 진행했다.
한 의사가 말했다.
“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
종양 세포가 출현하는 질병입니다.
백혈병은 임상과 검사, 그리고 경과가
지남에 따라 급성 백혈병과 만성 백혈병으로
구분되는데, 현재 환자들의 검사 결과를
추려보면 아무래도 급성 백혈병 빌런이
나타난 것 같아요."
다른 의사가 말을 이어 받았다.
“급성백혈병 환자의 증상은 대부분
말초혈액의 빈혈,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와 혈소판 수의 감소로 기인합니다.
초기에는 혈소판 감소로 인해 멍이 들고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 출혈이
있을 수 있고요.
빈혈로 인해 피로와 쇠약감이 들고
안면 창백이 나타납니다.
병이 더 진행되면 백혈병 종양이
인접한 조직이나 세포에 침윤하여
간종대, 비장종대, 림프절 종대 등이
나타나고 월경이상 및 뇌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럼 이번에 어떤 방식으로
빌런을 물리쳐야 하죠?”
뚝딱이가 사람들에게 물었다.
“백혈병도 암이니까, 저번 폐암때처럼
항암 약물로 처치해야 될 것 같은데…”
토닥이가 고민하듯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이에 신대리가 말했다.
“근데 내가 볼 땐 좀 더 강력한 게 필요해.
지금껏 등장한 빌런들만 봐도 저들은
점점 더 강력한 수를 두고 있잖아.
좀 더 강력한 게 필요해, 강력한 게…”
“그럼 이건 어떨까요?”
한 의사가 주의를 집중시켰다.
“백혈병이 아주 심각할 때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맞서는 거죠.
그들이 강하게 나올수록 우리도
강력한 수를 두는 거예요.”
다들 그 의사의 입에서 어떤 치료법이
나올지 궁금해하며 숨을 죽였다.
“방사선 치료 공격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