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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중년 심혈관 건강, 노년기 치매 발생 위험과도 연관
진료과목 : 일반의 , 내과 , 정신건강의학과 ,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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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중년에 심혈관 건강이 좋았던 환자는 치매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는 전세계적으로 공공의 건강 문제입니다. 그러나 현재 특별한 완치 방법이나 질병 조절 치료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스웨덴 연구팀은 평생 동안의 심혈관 건강지표(Cardiovascular health metrics)와 치매 위험간의 관계를 밝혀 최적의 치료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30년 동안 1,449명의 핀란드 환자를 대상으로 중년의 심혈관 건강 지표와 노년의 치매 발생 위험간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심혈관 건강 지표는 미국 심장협회(AHA)에서 발표한 7개 요소 중 6개로 평가했습니다. 평가요소는 행동학적 지표(흡연, 신체 활동, BMI)와 생물학적 지표(공복 혈당, 총 콜레스테롤, 혈압)였습니다. 그리고 나쁨(poor), 중간(intermediate),이상적(ideal)인 수준 3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치매는 DSM-Ⅳ(Diagnostic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4th edition) 기준으로 진단했습니다.
연구 결과, 중년 심혈관 건강이 나빴던 참여자와 비교했을 때, 중년에 이상적인 심혈관 건강 지표를 갖고 있었던 참여자는 치매 위험이 48% 감소했습니다. 중간 수준 심혈관 점수를 중년부터 갖고 있던 참여자는 노년기에 치매 위험이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년과 노년기 모두 중간 수준 또는 이상적인 수준의 행동학적 심혈관 건강 지표를 갖고 있는 환자들은 노년기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생동안 최적의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특히 행동학적지표 요소를) 노년기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WPA2101MJ01
후다닥 Reference
Liang Y, et al. PLOS Med. 2020;17(12):e100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