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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질병관리청, 쯔쯔가무시균 감염 매개 털진드기 가을철 발생 감시 개시

진료과목 : 피부과

쯔쯔가무시균 감염 매개 털진드기, 가을철 발생 감시 개시


  후다닥 꿀팁

- 전국 20개 지점에서 쯔쯔가무시 매개곤충인 털진드기 발생을 매주 감시

- 8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16주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 주차별 감시정보를 대국민 제공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10월~11월)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8월 넷째주부터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 질병관리청 지원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센터(16개)를 주축으로,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및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시 수행 


  쯔쯔가무시증 감염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습니다.


  「털진드기 발생감시 사업」은 국민에게 털진드기 발생 및 밀도변화 정보를 제공하며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접촉할 우려가 있는 환경(논, 밭, 수로, 초지)에서 털진드기 채집기(특허 제10-1555975)를 이용한 조사 결과를 매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합니다.

  *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 주간정보’ 등으로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 (http://www.npt.kdca.go.kr)을 통해 대국민에게 제공할 예정


  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도 감시 결과, 주로 남부와 일부 북부에서는 활순털진드기가, 중부 및 서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대표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대잎털진드기(L. pallidum), 수염털진드기(L. palpale), 동양털진드기(L. orientale), 반도털진드기(L. zetum), 사륙털진드기(Neotrombicula japonica), 조선방망이털진드기 (Euschoengastia koreaensis), 들꿩털진드기(Helenicula miyagawai)


  또한 털진드기 유충 발생은 초가을(9월 말~10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늦가을(10월 말)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쯔쯔가무시균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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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Reference

쯔쯔가무시균 감염 매개 털진드기 가을철 발생 감시 개시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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