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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나이, 만성질환이 시력장애와 청력손실 동시에 유발해
진료과목 : 내과 , 안과
후다닥 꿀팁
안질환 및 청력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검사와 청력검사가 필요합니다.
안질환(백내장,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병증, 연령 관련 황반변성)과 청력손실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임상의학회지 7월호에 발표되었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안과 김준모 교수, 인하대병원 김나래 교수팀은 국민영양조사(KHANES) 제5기 자료를 기반으로 40세 이상 참가자 1만7957명 중 직업적 소음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 기존 심각한 귀 질환으로 청력검사가 어려웠던 사람을 제외한 총 1만 2899명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연령관련 황반변성이 있는 사람들을 그룹화시켜 각 그룹 내 청력손실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비율을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제외한 백내장, 녹내장, 연령관련 황반변성 그룹에서 안과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 청력손실을 함께 앓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백내장과 청력손실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위험요소는 나이입니다. 나이가 10세 증가할수록 백내장과 청력손실의 위험도가 6.574배 높아졌습니다.
녹내장과 청력손실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원인은 나이, 성별, 고지혈증입니다. 나이가 10세 증가할수록 위험도는 3.570배 높아졌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위험도가 3.144배 높았고 중성지방이 1mg 늘어날수록 위험도가 1.003배 증가했습니다.
초기 황반변성에서는 나이와 고지혈증이, 후기 황반변성에서는 나이와 혈압이 위험요소로 밝혀졌습니다. 위험도가 초기 황반변성의 경우 나이가 10세 증가할수록 3.693배, 중성지방 1mg당 1.002배 높아졌고, 후기 황반변성의 경우 나이가 10세 증가할수록 3.727배, 혈압 10mm 당 1.524배 높아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나 청력이 저하되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기능 손상과 청력 저하 사이에 공통적인 상관성이 있기 때문에 시력이 떨어진 환자는 청력 검사를, 청력이 저하된 환자는 시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후다닥 Reference.
Joon Mo Kim et al, J Clin Med 2019;8(7):E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