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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대기오염, 신생아 사망 및 폐 손상 위험 높아

진료과목 : 내과 , 소아청소년과


후다닥 꿀팁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오염은 신생아의 폐 기능 및 사망 위험도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9월 27일 유럽호흡기학회에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은 신생아 사망 위험 및 폐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두 가지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대기오염이 영아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지만, 신생아에서 1세까지 영아에게 어떤 대기 오염 물질이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진 않았습니다.

 

영국 카디프의대 Sarah Kotecha 박사가 주도한 첫번째 연구는 약 8백만 명을 검토한 결과,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의 세가지 대기오염 물질이 개별적 공동적으로 신생아 및 영아의 사망 위험을 20~50%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PM10과 NO2는 주로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며, SO2는 주로 연료로 연소 혹은 광석에서 금속 추출하는 작업을 포함한 에너지 생산 산업 활동에서 생산됩니다.

 

영국 레스터대 Anna Hansell 교수가 주도한 두번째 연구는 도로 교통으로부터 나온 PM10이 임신초기, 유년기 및 어린시절에 폐 발달 및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대규모 연구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초기 혹은 유아 시기에 도로 교통의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8세 어린이의 폐 기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의 교육 수준이 낮거나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운 산모들 사이에서 연관성이 더 강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임신과 유년기의 대기 오염 노출이 유아기의 폐 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어린이의 발달과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두 연구를 통해 대기 오염을 줄이는 것이 어린이의 발달과 정기적인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후다닥 Reference.

1) Sarah Kotecha et al, ERS 2019. Abstract no: PA297

2) Anna Hansell et al, ERS 2019. Abstract no: OA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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