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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초기 당뇨병 치료에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 이점 보여
진료과목 : 내과 , 가정의학과
초기 당뇨병 치료에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 이점 보여
후다닥 꿀팁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먼저 고려해볼 수 있는 약제입니다.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초기 치료에 있어 항당뇨병제를 초기에 병용하는 것이 메트포르민 단독요법보다 장기적인 혈당 조절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David Matthews 교수팀은 2012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34개국 254개 의료센터에서 모집된 2,001명의 환자를 약 5년 동안 추적 관찰하여 분석한 결과를 최근 ‘The lancet’에 게재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기존에 치료 시작 초기의 적극적인 치료가 당뇨의 합병증을 지연시키는 연구들이 발표되어 왔으나, 치료 시작 초기 병용요법의 효용성이 모호하여,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제 2형 당뇨병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 다른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조기 병용요법과 메트포르민만을 복용하는 단독요법 군으로 나누고, 5년의 기간을 총 세 기간으로 나눠서 관찰하였습니다. 조기 병용요법으로는 당뇨병 초기 치료시 첫 번째로 생각되는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중 빌다글립틴을 사용하였습니다. 일차평가변수로 최초로 혈당수치가 조절이 되지 않아 치료를 실패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을 비교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조기 병용요법을 시행한 군에서 최초로 치료를 실패하는데 소요된 평균시간은 61.9개월이었고,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의 평균시간은 36.1개월인 것으로 병용요법이 단독요법에 비해 적절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긴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치료 실패의 상대적인 위험도는 조기 병용요법을 시행한 군이 메트포르민 단독요법군에 비해 51%로 5년 간의 관찰기간동안 낮게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를 통해, 당뇨를 처음 진단받은 환자에서 메트포르민 단독요법보다 초기 병용요법이 치료의 유지에 있어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당뇨를 처음 진단받은 환자에서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DR Matthews et al. Lancet. 2019 Sep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