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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고관절 고위험군, 수술하더라도 사망률 3.5배 높아.
진료과목 : 내과 , 정형외과 , 가정의학과
고관절 고위험군, 수술하더라도 사망률 3.5배 높아.
후다닥 증상 : 골다공증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국내 연구팀이 '노인 고관절 다면적 노쇠평가 지표'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고위험군에 분류된 노인이 합병증과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구 노령화와 함께 골다공증은 공중보건의 주요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수의 증가와 함께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고관절 골절의 경우 환자의 예후를 대폭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위험 부담이 수반되는 골절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어떤 환자의 경우 고령 환자임에도 수술 후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잘 되는 반면, 비교적 연령이 높지 않고 건강했던 환자임에도 고관절 수술 후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을 해도 되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서울의대 김광일 교수와 최정연 임상강사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이영균 교수와 구경회 교수(정형외과)팀은 2009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고관절 골절로 수술받은 65세 이상 노인 481명을 대상으로 한 '노인 포괄 평가'를 '노인 고관절 다면적 노쇠평가 지표'로 재분석했습니다.
'노인 고관절 다면적 노쇠평가 지표'는 영양 상태나 동반질환, 수술 전 보행 능력, 정신 기능, 치매 여부, 낙상 위험도 등의 8가지 항목을 점수화하여 측정한 것입니다. 성별과 낙상 위험도 지표 (0-1점)를 제외한 지표는 각 0 – 2 점으로 평가되어 그 합이 0 – 14 점입니다.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0 – 8 점 : 저위험군
9 – 14 점 : 고위험군
그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인은 저위험군에 속한 노인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내에 사망할 확률이 약 3배 이상 높았고, 입원 기간이 더 길었을 뿐만아니라 입원기간 중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았습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고관절 골절 수술 전후에 면밀히 환자를 객관적인 지표로 위험도를 평가하고, 그에 따라 치료와 관리를 더 적절히 관리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의료비용감소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1) LimS, et al. J Bone Miner Metab. 2008;26:400-405
2) ChoiJ Y, et al. Sci Rep. 2017;7:42966
3)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